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또럼 서기장 환영행사서 양국 교류 확대 의지 표명
지희수 기자
입력 2025-08-13 17:52 수정 2025-08-14 10:31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 양지병원 제공대한적십자사가 베트남과의 인도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공식 표명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은 10일 방한한 또럼(To Lam) 베트남 서기장 환영행사에 참석해, 양국 간 인도주의 분야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와 의지를 밝혔다.
베트남 우호연합회(VUFO)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또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집행위원 서기장과 한국 우호 인사들의 만남’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철수 회장을 비롯해 판안손 베트남 우호친선연맹 회장, 최영삼 주베트남 대사, 부호 주한 베트남 대사, 베트남 정부 부처 대표와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베트남에서 활약 중인 한국 지식인, 관련 협회 관계자와 민간 단체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베트남적십자사와 오랜 기간 협력하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3년 베트남에서 법적 지위를 취득해 한국 기업의 지원으로 재난위험 경감 사업 등 다양한 개발 협력사업을 시행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베트남적십자사 간 양해각서를 체결해 양국 청소년의 교류 협력 활동도 전개 중이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또럼 서기장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경제, 문화, 의료 부문 인적 교류의 확대를 기대한다”며 “베트남 개발 협력 사업 등 양국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가교 역할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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