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프롤리아 시밀러 ‘오보덴스’ 국내 품목허가… 10종 라인업 완성
김민범 기자
입력 2025-04-06 23:43 수정 2025-04-07 09:05
미국·유럽 이어 국내 품목허가
골다공증·암 환자 골 소실 치료 적응증
한미약품과 국내 공동판매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삼성바이오에피스는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오보덴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국내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총 10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라인업을 확보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오보덴스는 국내에 앞서 미국(제품명 오스포미브)과 유럽(오보덴스)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프롤리아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 암젠이 개발한 골다공증 및 전립선암·유방암 환자 골 소실 치료제다. 작년 기준 글로벌 매출액은 약 6조5000억 원(43억7400만 달러)으로 집계됐다. 국내 시장은 약 1749억 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정병인 삼성바이오에피스 RA(Regulatory Affairs)팀장은 “국내 골 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환자 혜택을 늘리고 건강보험 재정 절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 18일 한미약품과 오보덴스 국내 공동판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골다공증·암 환자 골 소실 치료 적응증
한미약품과 국내 공동판매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오리지널 의약품인 프롤리아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 암젠이 개발한 골다공증 및 전립선암·유방암 환자 골 소실 치료제다. 작년 기준 글로벌 매출액은 약 6조5000억 원(43억7400만 달러)으로 집계됐다. 국내 시장은 약 1749억 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정병인 삼성바이오에피스 RA(Regulatory Affairs)팀장은 “국내 골 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환자 혜택을 늘리고 건강보험 재정 절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 18일 한미약품과 오보덴스 국내 공동판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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