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도 높아 충치 유발”…치과의사들이 뽑은 ‘최악’의 술은?
뉴시스(신문)
입력 2025-01-06 01:08
ⓒ뉴시스치과 의사들이 치아에 가장 안 좋은 술로 ‘이탈리아산 스파클링 와인’을 지목했다.
31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탈리아산 스파클링 와인인 ‘프로세코’는 높은 당도와 산도로 치아의 법랑질을 약화시키고 변색,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
메릴본 스마일 클리닉 설립자 세힐 파텔 박사는 “프로세코는 당분이 많고 산도가 높은 데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가 많은 술”이라며 “그러나 지속적인 섭취는 치아를 부식시키고, 결국 충치를 유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산도와 당도가 낮은 술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니리 휘틀리 박사 역시 “프로세코는 탄산, 당분, 알코올이 모두 포함돼 있어 치아에 좋지 않으며 법랑질 침식을 유발할 위험이 크다” “프로세코 한 잔당 설탕 한 스푼이 포함돼 있으며, 탄산이 들어 있어 산도도 높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프로세코에 포함된 설탕이 입안의 박테리아와 반응해 산을 생성한다고 경고했다. 이 산은 치아 법랑질을 서서히 침식해 충치나 구멍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프로세코는 탄산과 설탕 함량이 높은 데다 천천히 마시는 경우가 많아, 맥주나 증류주보다 치아에 훨씬 더 해롭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프로세코를 마신 직후 양치질을 피할 것을 권장하며 “음주 직후 양치질은 산을 입안에 더 확산시켜 치아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최소 30분이 지난 후 양치질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새해를 기념하는 자리에서는 과도한 음주를 삼가고, 치아 건강을 위해 적당히 즐기며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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