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유도 기능성 인정 받은 천연 수면 음료 ‘슬리핑보틀’
수면제와 달리 부작용-내성 없고, 꾸준히 복용하면 수면 개선 가능
‘SB추출물’ 포함 10가지 천연 성분
깊은 수면 유도하는 감태 추출물… 수면 질 높이는 타트체리 등 포함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대한민국은 요즘 불면으로 고통스러운 밤을 보내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수면장애 인구가 2022년 기준 약 110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 5년 새 무려 28%나 증가한 수치다. 동시에 수면제를 처방받는 인구 또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수면제 부작용으로 인한 사고 소식이 빈번히 보도되는 상황이다.

수면 부족은 단순한 피로감을 넘어 비만,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면역력 저하, 우울증 등 개인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자칫 가볍게 여길 수 있는 수면 부족이 ‘조용한 암살자’로 불리는 이유다.


심각한 수면제 부작용

수면장애 인구 증가와 동시에 수면제 처방도 빠르게 늘었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수면제는 벤조디아제핀 제제, 비벤조디아제핀 수용체 작용제, 항히스타민 제제, 멜라토닌 제제 계열이 있다. 이들 수면제 대부분은 직접적으로 생명에 위협이 되지 않지만 오히려 남용으로 쉽게 이어져 수면제 중독의 우려가 크다. 특히 불면증 단기 치료에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은 우리나라 소비량이 세계 6∼7위를 차지할 정도다. 졸피뎀은 다른 약물에 비해 효과가 강력하고 몸에서 쉽게 배출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수면제로 환자에게 안내된다. 하지만 실제로는 기억력 저하, 어지러움, 인지장애뿐만 아니라 운동 기능 저하로 인한 골절, 낙상 등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해 수시로 뉴스에 오르내린다.

다른 수면제들 역시 비슷한 부작용을 여럿 동반하기 때문에 의존성과 내성을 막기 위해 대부분 단기간 복용만 가능하다. 결국 제한적인 용량과 기간으로 처방되는 수면제는 불면증 해결을 위한 해답이 될 수 없다. 오히려 수면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게 될 경우 만성 불면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천연 성분의 강력한 숙면 효과

실제 불면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상적인 수면 패턴을 장기로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감태, 타트체리, 가시오가피 등 장기 복용이 가능한 천연 수면 원료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천연 수면 원료의 효능은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오랜 의서는 물론 현대 의료계의 여러 연구 결과 탁월한 수면 유도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가시오가피는 스트레스 관여 호르몬인 코르티솔 억제 작용과 중추신경계 안정 작용으로 뛰어난 숙면 효과를 가져온다. 치자에 포함된 크로세틴, 크로신 성분은 깊은 수면을 유도하고 천연 수면 유도제라 불리는 타트체리에는 천연 멜라토닌 성분이 풍부해 수면의 질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감태 추출물은 한중일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감태의 ‘플로로탄닌’ 성분이 깊은 수면을 유도한다는 걸 밝혀낸 국내 최초 수면 건강기능성 소재다.

최근에는 이러한 천연 성분들을 효과적으로 배합해 기능성을 높인 특허 물질과 제품이 등장해 불면증 해결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안심하고 마시는 천연 성분 100% 수면 음료

최근 특허청은 ‘천연물의 수면 유도 및 수면의 질 향상’ 기능성을 인정한 신생 배합 물질 SB추출물에 대한 특허를 인정했다.

‘슬리핑보틀’은 SB추출물을 포함해 10가지 천연 성분으로 개발된 세계 최초 100% 천연 수면 음료다. 감태 추출물, 타트체리, 치자, 가시오가피, 홍삼 등 100%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 부작용과 내성에 대한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무설당, 무카페인, 저칼로리 제품으로 개발돼 당뇨 관리나 다이어트 중에도 자기 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슬리핑보틀은 FDA 시설 인증, HACCP 인증, 비건 인증, 투세이프 인증 등 원료부터 유통까지 전체 생산 과정에 대한 까다로운 검증을 통해 어린이와 임산부를 포함해 전 연령이 섭취할 수 있는 최고의 안전 단계를 획득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만 약 80만 병이라는 놀라운 판매 기록을 세운 슬리핑보틀은 국내 천연 성분 수면 음료 시장을 앞장서 개척해 나가고 있다.


수면제 수요 대체하며 약국에서도 인기

슬리핑보틀은 일반 음료이기 때문에 별다른 제약이 없어 다양한 온라인, 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가 가능하다. 특히 약국에서도 기존 수면제 수요를 대체하며 빠르게 매출을 높이고 있다. 수면제와 달리 처방전이 필요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구입이 가능하며 부작용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장기 복용이 가능해 수면의 질 향상은 물론 만성 불면증 개선에 도움을 줘 불면증 환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도 큰 인기다. 서울 일부 지역 약국에서는 한때 외국인 관광객들의 사재기로 품귀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현재 슬리핑보틀은 국내 최대 약국 체인인 온누리약국 전국 직영점 입점을 비롯해 전국 약국에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국산 수면 음료 최초 글로벌 시장 진출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슬리핑보틀은 국내 수면 음료 제품 최초로 해외 수출길을 열었다. 지난해부터 미국 법인과 호주 지사를 설립해 현지에서 직접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하고 있다. 최근 멜라토닌 부작용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북미 지역 등 세계적으로 건강한 수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따라 멜라토닌 없이 100% 천연 성분으로 만든 슬리핑보틀이 더 강력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슬리핑보틀은 올해 중동 및 아시아 국가로 추가 진출을 노리며 K-푸드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슬리핑보틀은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온누리약국 직영점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황해선 기자 hhs255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