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봄 되니 더 뻑뻑해지는 눈… 3대 원료로 집중 관리

조선희 기자

입력 2024-03-21 03:00 수정 2024-03-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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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아이스타
눈 영양 부족으로 성인 10명 중 8명 안구건조증 경험
황반변성 환자 2년 새 110% 증가, 방치 땐 실명 위험


아이스톡
대한안과학회가 국내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8명(81%)은 안구건조증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안구건조증이 실명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은 약 40%만 인지하고 있었으며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도 많아 이를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온건조한 봄에는 눈이 메말라 뻑뻑해지고 모래가 낀 것 같은 이물감이 느껴진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눈물 증발을 막는 마이봄샘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는데 이는 눈의 영양상태 부족으로 안압을 상승시켜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 위험을 높이므로 미리 관리해야 한다.


5초 이내 눈 깜빡이면 안구건조증 위험 단계

우리 눈은 1분에 12∼20회 정도 무의식적으로 깜빡이며 눈물을 분비해 각막이 마르는 것을 막는다. 이를 ‘순목’이라고 하는데 스마트폰이나 TV 등 전자기기를 가까운 거리에서 오래 볼 경우 순목 현상이 급격히 줄어 안구건조증이 심해진다. 이 때문에 눈이 시리거나 눈물이 마르면 전보다 눈을 자주 깜빡이게 되는데 눈을 뜨고 있는 시간이 5초 이내일 경우 위험 단계이므로 집중 케어가 필요하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30㎝ 이상 거리를 유지하면서 화면의 밝기를 낮추고 20분 사용 후 10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짙은 색의 선글라스는 동공을 확장시켜 수정체나 망막에 좋지 않으므로 사람 눈이 보일 정도의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그래도 뻑뻑하거나 시리다면 눈의 망막 조직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를 섭취해 눈 건조를 막아야 한다. EPA는 눈의 염증을 줄이고, 망막을 이루는 DHA는 눈물의 안정성을 높여 눈물 분비가 감소되는 것을 막는다. 실제 인체적용시험 결과 한 달간 오메가3를 섭취했더니 눈물의 안정성과 생산량이 증가했다.


‘망막 혈류량 증가’ 아스타잔틴, 눈 피로 개선

우리 눈은 가까운 곳을 볼 때는 모양체 근육이 수축하고 먼 곳을 볼 때는 이완하면서 굴절을 조절하고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눈이 노화되면 조절력이 떨어져 초점을 맞추기가 어렵고 책이나 신문의 작은 글씨가 안 보이게 된다. 이때 필요한 게 ‘아스타잔틴’이다. 아스타잔틴은 해양 미세조류인 헤마토코쿠스에서 추출한 기능성 원료로 눈 피로와 눈 건강에 효과적인 성분이다. 눈 피로 개선의 핵심은 모양체 근육의 조절력 개선과 혈류량 증가다. 인체시험 결과 아스타잔틴 4주 섭취 후 눈의 조절 근육 수축과 이완 속도가 각각 50%, 69% 빨라졌다. 거리에 따른 굴절에 신속하게 대응해 눈 피로를 줄인 것이다. 이에 따라 눈 조절력도 64% 증가했다. 또한 아스타잔틴은 망막 모세혈관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눈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 더 선명하고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아스타잔틴은 연어, 송어 등 붉은 어류에 함유돼 있으나 눈 피로를 개선하기에는 그 양이 매우 적어 외부로부터 섭취하는 것이 좋다.


황반 색소 밀도 60대에 절반 뚝, 루테인 섭취해야

흐릿하고 침침한 황반변성도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이다. 2022년 황반변성 환자는 2년 새 110% 증가했으며 70대 이상 노인 4명 중 1명꼴로 황반변성을 앓고 있다. 황반변성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시력 저하도 느끼지 못하지만 차츰 글자나 직선이 흔들려 보이거나 굽어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고 급기야 사람 얼굴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시력이 악화되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황반변성은 나이 들수록 감소하는 황반 색소의 영향이 크다. 60세가 되면 황반 색소는 25세의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루테인은 황반을 채우고 있는 노란 색소로 청색광을 걸러내 망막을 보호한다. 백내장에도 효과적이다. 루테인은 유해광으로부터 수정체를 보호하고 활성산소를 흡수해 실명 위험을 줄이고 시각장애를 완화한다.


눈 건조·피로·노화… 하루 한 알로 케어

일양약품㈜의 ‘아이스타’는 하루 한 알 섭취로 ‘눈 건조, 눈 피로, 눈 노화’를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노화로 감소하는 망막의 황반 색소 보충에 꼭 필요한 루테인과 건조한 눈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오메가3, 눈의 조절력을 향상시켜 피로를 완화시키는 강력한 항산화제 아스타잔틴을 모두 함유했다. 여기에 어두운 곳에서의 시각 적응을 돕는 비타민 A 등을 함유한 7중 복합 기능성 프리미엄 제품이다. 일양약품은 눈이 건조해지기 쉬운 봄철을 맞아 200세트 한정으로 아이스타 3개월분을 구매하면 3개월분을 추가 증정한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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