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에서 1.7억 대박 터뜨린 반려동물 영양제가 있다
노트펫
입력 2020-04-02 15:10 수정 2020-04-02 15:12
닥터레이, 반려동물 관절보조제 바나퀸..14일간 1.7억 펀딩
반려동물 펀딩 역대 6위, 먹거리 부문 1위
[노트펫]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닥터레이의 관절보조제가 와디즈 펀딩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2일 크라우드펀딩 와디즈에 따르면 닥터레이 관절영양제 바나퀸 펀딩이 지난달 30일 1억7400만원으로 마감됐다.
목표금액 100만원의 1만7381%를 달성한 것으로 지난달 17일부터 14일 동안 진행된 펀딩에서 이룬 성과다.
지금까지 와디즈에서 진행된 반려동물 먹거리 관련 펀딩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 모였다. 반려동물 영양제 중에서는 자연스레 1위다.
반려동물 관련 전체 펀딩에서도 반려동물용 로봇과, 정수기, 유모차 등에 이어 여섯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닥터레이의 바나퀸은 일본과 우리나라의 반려동물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관절질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준다. 글로코사민HCI와 콘드로이틴, MSM, 망간 등 관절에 좋은 10가지 유효 성분이 함유돼 있으며 개와 고양이에 상관없이 3개월령 이후부터 급여할 수 있다.
반려동물 영양학 전문가인 정설령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대표 겸 한국영양전문동물병원장이 설계했으며 미국의 최대 보조제 제조회사인 로빈슨 파마에서 생산된다.
관절 질환을 가진 반려동물이 상당한 가운데 마땅한 보조제가 없었고, 특히 닥터레이가 기존에 출시한 마그네타와 후코이카가 인기가 끌면서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쌓인 것이 와디즈 펀딩 성공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정설령 대표는 "아직 시장에 제품이 풀리지 않았음에도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 분들이 믿고 펀딩해 주셔서 매우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가격보다는 원료의 질적인 측면과 정확한 함량, 생산시설의 품질관리 능력을 우선시하는 철학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시장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닥터레이는 오는 6일 바나퀸 발송을 시작, 오는 20일까지 펀딩에 참여한 보호자들에게 발송을 마칠 계획이다.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등의 채널을 통한 본 판매는 4월 말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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