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사고 수리. 폴크스바겐 가장 길고 벤츠 가장 비싸
동아경제
입력 2013-03-04 09:49 수정 2013-03-04 10:08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이 사고 시 1회 평균 지급 보험금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수리기간은 폴크스바겐이 가장 길었다.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두 의원(민주통합당)이 삼성·현대·동부·LIG, 메리츠 상위 5개 손해보험사의 수입차 수리일수와 지급보험금 내역 등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벤츠가 단일 사고 시 평균 415만4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아우디 407만2000원, BMW 387만5000원, 폴크스바겐은 372만5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국산차의 평균 수리비는 2010년 기준 88만 원이었다.
또한 최근 3년간 수입차에 지급된 보험금 증가율은 주요 독일 업체들이 25.2%, 국산업체는 1.9%에 그쳤다.
평균 수리일수에서는 수입자동차가 국산차보다 최대 2.35배나 더 소요됐다. 폴크스바겐 평균 수리일수는 10.1일로 아우디(7.3일), BMW(6.9일), 메르세데스 벤츠(6.4일)보다 많았고 국산차보다는 2.35배나 길었다.
이에 대해 민 의원은 “수입차 폭리를 근절하고 거품을 빼기 위해 자동차관리법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3월 중 발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지점토 씹는 맛” 투뿔 한우 육사시미 ‘충격’…“뿔 두개 달린 소 아니냐”
- ‘강북 햄버거 가게 돌진’ 70대 운전자, 불구속 송치
- 너무 생소해서? 한강 ‘한국어 호명’ 막판 무산된 까닭
- “수업 대신 탄핵 집회” 학생 메일에…“용기 내어 전진하길” 교수 답장
- 흑돼지인데 줄무늬가?…농진청, 유전자 진단 기술 털색 균일성 개선
- ‘중산층’ 신혼부부 無자녀 비중 가장 커…“복지 공백 줄여야”
- 내년 소비 더 위축…국민 53% “가계 지출 줄인다”
- 온누리상품권 환전액, 월 5000만원 제한…구매는 50만원
- 흔들리는 ‘富의 사다리’, 청년 18% 소득계층 하락
- 40대 미혼율, 20년 만에 男 6.7배·女 5.7배 늘었다
- “두 달 새 2억 하락”…서울 대장 아파트값도 ‘주춤’
- 작년 국민 1인당 개인소득 2554만원…서울 ‘2937만원’ 8년째 1위
- 절대 냉장 보관 말아야 할 식품 세 가지…“독성 물질 생성”
- ‘메모리 풍향계’ 마이크론 쇼크… 부진한 2분기 전망치에 반도체 주가 줄줄이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