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 원짜리 곰 인형…밸런타인데이 ‘등골 브레이커’ 등극!
동아경제
입력 2013-02-07 10:33 수정 2013-02-07 10:49
사진=버몬트 테디 베어 홈페이지
3000만원짜리 곰 인형이 등장해 전 세계 누리꾼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한 인형 회사는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적합하다는 아주 비싼 곰 인형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벨벳 넥타이가 장식돼있는 이 곰 인형은 2만9999달러로 한화로 3000만원이 넘는 가격이다. 높이 140센티미터의 대형 인형을 사면 5.9 캐럿 다이아몬드도 딸려온다. 해당 다이아몬드는 한 유명 보석상이 만든 “불꽃 장미 다이아몬드”라고 한다.
이 곰 인형의 제작사인 '버몬트 테디 베어'는 지금까지 자기 회사에서 판매한 곰 인형 중 최고가라고 밝혔다. 홈페이지에는 '커다란 다이아몬드 곰 인형, 당신이 본 것 중에 가장 값나가는 밸런타인데이 테디 베어(BIG DIAMOND BEAR: The Most Expensive Valentine's Day Teddy Bear You've Ever Seen)'이라는 문구가 적나라하게 적혀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밸런타인데이에 3000만원짜리 곰 인형을 왜 사", "이 곰을 사느니 집을 사겠네", "누가 사갈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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