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트럭 폭발, 다리 무너지고 수십명 사상
동아경제
입력 2013-02-04 10:44 수정 2013-02-04 11:40
사진= AP
달리던 트럭이 폭발하면서 충격으로 다리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중국 허난성에서 다가오는 음력설의 수요를 대비해 불꽃놀이를 가득 싣고 가던 트럭 한 대가 폭발해 다리가 무너지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폭발로 약 80m에 달하는 고가다리가 무너지면서 앞 뒤 30m 이내에 있던 약 24대에 이르는 차량들이 다리 아래로 추락했다. 이에 최소 8명 혹은 최대 36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을 입었다. 또 사고 후 약 6분 동안은 계속해서 불꽃이 터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추락한 수많은 차량위로 넘어진 다리는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가중시켰다. 아직 사고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수사관들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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