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레인지로버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더니…”
동아경제
입력 2013-01-30 14:06 수정 2013-01-30 14:13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가 다음 달 중순 국내에 출시된다.
신차는 지난해 파리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으며 10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로 4세대다. 초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를 채택해 기존 모델보다 중량을 39%(420kg)가량 줄였다.
초경량 알루미늄 플랫폼은 성능과 민첩성을 높이고 연비향상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역할을 했다. 총 5가지 트림으로 국내 선보일 모델들 중 가장 낮은 배기량의 3.0 TDV6 보그(Vogue)의 경우 복합연비 10.7km/ℓ로 동급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7.9초가 걸리고, 안전최고속도는 210km/h이다.
최상급 모델인 5.0리터 오토바이오그라피(Autobiography)의 경우 V8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10마력에 최대토크 63.8kg.m을 발휘하며 5.4초 만에 100km/h를 돌파한다.
4.4 SDV8 보그(Vogue)의 V8 4.4리터 터보 디젤엔진은 터보차저를 장착해 최대출력 339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한다. 3세대 모델에 비해 출력이 9% 증가했다. 엔진무게는 10kg 줄어 빠른 응답성과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의 연료 소비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자랑한다.
3.0 TDV6 보그(Vogue)의 3.0리터 터보 디젤엔진은 최대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힘과 뛰어난 정숙성이 돋보이고 연료 소비를 22% 개선했다.
오프로드 최강자로서의 명성은 4세대에도 이어졌다. 새롭게 탑재된 전자동지형반응시스템(Terrain Response2)은 오토버튼을 누르면 2분마다 노면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자동으로 노면상태에 맞는 주행모드를 설정한다. 경쟁차들이 운전자가 수동으로 조절하는 방식을 사용한다면 이보다 한 단계 진보된 기술이다.
이밖에 경사로밀림방지장치(Hill Start Assist), 경사로가속제어장치(Gradient Acceleration Control)를 비롯해 비상브레이크어시스트(Advanced Emergency Brake Assist)와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다이내믹리스폰스(Dynamic Response) 등은 오프로드와 위험상황에서 안전을 최대한 지켜주게 된다. 도강능력은 90cm로 이전 모델보다 20cm 향상됐다.
실내는 원형 변속 레버인 ‘드라이브 셀렉트(Drive Select)’가 장착되고 스티어링 휠에 패들시프트를 달아 수동변속도 가능하다. ‘드라이브 셀렉트’는 좌우로 돌리는 부드러운 움직임만으로 주차, 후진, 중립, 주행 또는 스포츠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핫포토] 전효성 속옷 화보 ‘아이돌 최강 볼륨!’
▶[화보] 탱크톱에 핫팬츠! 배꼽에 이게 뭐야?
▶빅3 자동차CEO 3人3色 경영, 최고봉은 누구?
▶프랑스 대통령 의전차 시트로엥 DS5 출시 가격은?
▶타블로, 딸 근황 공개 ‘아빠와 쏙 닮은 외모’
▶美 폭발적 관심 콜벳 ‘스팅레이’, 주행영상에 떠들썩
▶쾅! 자동차 버튼 키 눌렀더니 그대로 폭발 이유가?
▶임수정, 독보적인 광채 피부…‘청초한 봄의 여신!’
▶요즘 유행하는 자세…“일반인은 절대 불가능하겠네”
▶보아, 몸매 드러낸 시스루 ‘이런 노출…데뷔이래 처음!’
비즈N 탑기사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지점토 씹는 맛” 투뿔 한우 육사시미 ‘충격’…“뿔 두개 달린 소 아니냐”
- ‘강북 햄버거 가게 돌진’ 70대 운전자, 불구속 송치
- 너무 생소해서? 한강 ‘한국어 호명’ 막판 무산된 까닭
- “수업 대신 탄핵 집회” 학생 메일에…“용기 내어 전진하길” 교수 답장
- 흑돼지인데 줄무늬가?…농진청, 유전자 진단 기술 털색 균일성 개선
- ‘중산층’ 신혼부부 無자녀 비중 가장 커…“복지 공백 줄여야”
- 내년 소비 더 위축…국민 53% “가계 지출 줄인다”
- 온누리상품권 환전액, 월 5000만원 제한…구매는 50만원
- 흔들리는 ‘富의 사다리’, 청년 18% 소득계층 하락
- 40대 미혼율, 20년 만에 男 6.7배·女 5.7배 늘었다
- “두 달 새 2억 하락”…서울 대장 아파트값도 ‘주춤’
- 작년 국민 1인당 개인소득 2554만원…서울 ‘2937만원’ 8년째 1위
- 절대 냉장 보관 말아야 할 식품 세 가지…“독성 물질 생성”
- ‘메모리 풍향계’ 마이크론 쇼크… 부진한 2분기 전망치에 반도체 주가 줄줄이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