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9, 해드업 기본 적용에 291만원 내렸다”
동아경제
입력 2013-01-09 09:33 수정 2013-01-09 09:34
기아자동차가 가격을 낮춘 ‘K9 2013’ 연식변경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기아차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첨단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가격을 최대 291만 원 인하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인 ‘K9 2013’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기아차는 고객 선택 비율이 높은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합리적인 사양 조정으로 판매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하해 고객들의 혜택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K9 2013의 기본 모델인 3.3 프레스티지의 경우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함께 18인치 휠&타이어, 어댑티브 HID 헤드램프, 앞좌석 냉난방 통풍 시트 등이 기본 적용되고 판매 가격은 동결됐다.
이그제큐티브 트림(구 노블레스 트림)의 경우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 19인치 휠&타이어, 2열 도어 선커튼, 뒷유리 선커튼 등 고급 사양이 기본 적용됐지만 가격은 기존 5821만 원에서 5530만 원으로 291만 원 인하했다.
트림 및 옵션도 단순화됐다. 기존 3.3 모델은 4개 트림에서 3개 트림으로, 3.8 모델의 경우 5개 트림에서 3개 트림으로 바꿨다. 이와 함께 각 트림 별로 4~8개의 옵션이 있었던 것을 1~4개로 단순화하고 패키지 옵션을 트림별 기본 적용하거나 단품 옵션으로 변경했다.
이 밖에 내외장 디자인도 개선했다. 인테리어 주요 부위인 크래쉬패드 상단, 센터페시아 가니쉬, 스티어링휠 커버 등을 천연가죽으로 감싸고 콘솔, 도어 암레스트, 뒷좌석 센터 암레스트 등의 우드 패턴을 유광 우드패턴으로 적용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뒷좌석 센터 암레스트 고정장치, 뒷좌석 화장거울, 하드 타입 시트백 포켓 등을 기본 적용하고 18인치 휠 디자인을 개선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모델은 첨단사양들을 기본 적용 하면서도 가격은 오히려 인하해 고객에게 최상의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뛰어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치열해진 수입 대형차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판매가격은 3.3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Prestige) 5228만 원, 이그제큐티브(Executive) 5530만 원, RVIP 6280만 원이다. 3.8모델은 이그제큐티브(Executive) 6600만 원, RVIP 7580만 원, 프레지던트(President) 8538만 원.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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