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시리즈 출시 앞두고…특별 문화 공간?
동아경제
입력 2012-09-03 10:05 수정 2012-09-05 13:21
BMW가 프리미엄 고객만을 위한 특별 문화공간을 만들었다.
BMW코리아는 자사의 대표급 모델 7시리즈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문화공간 ‘2012 BMW 7시리즈 모빌리티 라운지(이하 7 라운지)’를 서울 청담동에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다음 달까지 운영되는 7 라운지는 BMW 7시리즈 고객을 위한 전용 프리미엄 라운지로 최상의 서비스는 물론 오페라 강의와 피아니스트 서혜경 교수의 미니 콘서트, 스타일링 컨설팅 등 차별화된 문화 클래스를 공유할 수 있는 특별 문화공간이다.
BMW코리아는 9월 6일 정식 오픈에 앞서 3일과 4일 양일간 오피니언 리더 등을 초청해 뉴 7 시리즈 클로즈드 룸 초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라운지는 신형 7시리즈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콘셉트로 영국왕립건축사 백준범(창조건축 상무)이 재해석한 독특한 오각형 셀 모양의 공간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완벽한 크리스탈 결정체를 상징하는 황금비율 오각형의 벽체와 천장 라이트 모듈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공간으로 완성됐다.
또한 수준 높은 예술작품 기획으로 명성이 높은 예화랑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라운지 운영기간 내내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들이 전시된다. 라운지의 첫 인상을 결정지을 리셉션과 내부 갤러리에는 폐기된 필름으로 독특한 작품 세계를 펼치는 김범수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고품격 예술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BMW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이번 7시리즈 모빌리티 라운지는 BMW 브랜드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와 품격이 반영된 곳이자, 끊임없이 고객과 소통하고자 하는 BMW코리아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공간”이라고 설명하며 “BMW 오너로서 누릴 수 있는 최상의 가치와 서비스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7시리즈 라운지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담당 매니저가 1대 1로 관리한다. 예약은 대표전화(02-545-7772) 또는 메일(7lounge@bmw.co.kr)을 통해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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