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양 늘리고 가격 내리고… BMW 5시리즈 얼마나 싸졌나?
동아경제
입력 2012-08-31 10:01 수정 2012-08-31 10:05
BMW는 5시리즈 2013년형 신형 모델을 출시하면서 사양을 강화하고 가격은 최대 90만원까지 내렸다.
세단과 M5, 그란투스리모와 투어링 등 이번 선보이는 5시리즈의 2013년형 모든 라인업에는 음성인식제어장치가 기본으로 탑재됐으며 모든 xDrive 모델에는 xDrive 배지를 트렁크 왼쪽 상단으로 재배치했다.
이 외에도 그란투스리모에는 ‘오토스타트/스톱’ 기능과 ‘에코프로모드’가 포함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 사양이 추가됐으며, 그란투스리모 30d 등 일부 모델의 최고출력을 기존 245마력에서 258마력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등 주행의 효율성과 역동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또한 2013년 신형 모델에는 그란투스리모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에디션이 새롭게 추가됐다.
반면 가격은 60만원에서 최대 90만원까지 낮췄다. 5시리즈 베스트셀링 모델 520d는 6200만원, 528i를 6680만원으로 60만원 내렸다. M5와 액티브하이브리드5 등은 각각 1억4060만원과 1억100만원으로 90만원씩 가격을 낮췄다.
BMW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을 대표하는 BMW 5시리즈에 대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신형 모델을 출시하면서 기능은 더하고 가격은 내렸다”며 “BMW는 고객지향적인 정책과 서비스로 끊임없이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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