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글로벌 판매 ‘25만대’ 돌파… 시장 확대 견인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7-25 17:05 수정 2018-07-25 17:10
쌍용자동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가 브랜드 내에서 최단 기간 글로벌 25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월 출시된 티볼리는 첫 해에만 6만3693대가 판매되면서 소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단일 차종으로는 가장 많이 판매된 기록이라고 쌍용차 측은 강조했다. 2016년에는 17개월 만에 10만대 판매 기록을 올렸다. 특히 2013년 약 9000대 수준이었던 국내 소형 SUV 시장은 티볼리가 등장하면서 약 8만2000대 규모로 크게 성장했다.
해외의 경우 지난 2015년 5월 첫 수출을 시작으로 한 달 뒤부터 벨기에와 영국, 스페인, 칠레, 페루 등 각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갔다.
쌍용차에 따르면 출시 초기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주목 받은 티볼리는 경쾌한 주행성능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베스트셀링 소형 SUV 모델로 등극한 뒤 꾸준한 업데이트로 상품성을 개선시켜 왔다.라인업도 확대됐다. 첫 모델 출시 후 1년 뒤 패밀리카 활용성을 높인 ‘티볼리 에어’가 출시됐다. 동급 모델 최초로 가솔린과 디젤 엔진, 사륜구동 시스템 등을 적용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여기에 첨단 운전 보조 장치(ADAS)도 동급 처음으로 탑재됐다. 정부가 진행하는 신차안전도평가에서는 91.9점으로 ‘올해의 안전한 차’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타일을 업그레이드 한 티볼리 아머(Armour)는 다양한 옵션과 액세서리를 제공해 소비자 특성과 개성에 적합한 차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편의사양으로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풀미러링 기능 등이 동급 최초로 탑재됐다.
주요 구매층은 트렌드와 스타일에 민감한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구매자 중 42.6%가 20대나 30대 젊은 소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티볼리는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소형 SUV 시장 확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모델”이라며 “체계적인 브랜드 마케팅과 최신 기술 업데이트 등을 통해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지난 2015년 1월 출시된 티볼리는 첫 해에만 6만3693대가 판매되면서 소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단일 차종으로는 가장 많이 판매된 기록이라고 쌍용차 측은 강조했다. 2016년에는 17개월 만에 10만대 판매 기록을 올렸다. 특히 2013년 약 9000대 수준이었던 국내 소형 SUV 시장은 티볼리가 등장하면서 약 8만2000대 규모로 크게 성장했다.
해외의 경우 지난 2015년 5월 첫 수출을 시작으로 한 달 뒤부터 벨기에와 영국, 스페인, 칠레, 페루 등 각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갔다.
쌍용차에 따르면 출시 초기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주목 받은 티볼리는 경쾌한 주행성능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베스트셀링 소형 SUV 모델로 등극한 뒤 꾸준한 업데이트로 상품성을 개선시켜 왔다.라인업도 확대됐다. 첫 모델 출시 후 1년 뒤 패밀리카 활용성을 높인 ‘티볼리 에어’가 출시됐다. 동급 모델 최초로 가솔린과 디젤 엔진, 사륜구동 시스템 등을 적용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여기에 첨단 운전 보조 장치(ADAS)도 동급 처음으로 탑재됐다. 정부가 진행하는 신차안전도평가에서는 91.9점으로 ‘올해의 안전한 차’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타일을 업그레이드 한 티볼리 아머(Armour)는 다양한 옵션과 액세서리를 제공해 소비자 특성과 개성에 적합한 차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편의사양으로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풀미러링 기능 등이 동급 최초로 탑재됐다.
주요 구매층은 트렌드와 스타일에 민감한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구매자 중 42.6%가 20대나 30대 젊은 소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티볼리는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소형 SUV 시장 확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모델”이라며 “체계적인 브랜드 마케팅과 최신 기술 업데이트 등을 통해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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