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 의료정보 플랫폼 ‘후다닥 건강 2.0’ 새 단장… “국민 의료 접근성↑”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1-28 16:44 수정 2022-01-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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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 올해 독립법인 출범
전국 7만여 의료기관·4만여 의료진 정보 반영
검색 기능 강화
의사·소비자 직접 소통 기회 확대


일동제약그룹은 의료정보플랫폼 계열사 후다닥이 소비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후다닥 건강 2.0’을 새 단장을 거쳐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후다닥은 지난 2020년 일동제약이 개발한 의료 전문 포털 및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올해부터 그룹 내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현재 플랫폼 운영을 위한 의사 회원 2만 여명을 ‘후다닥 의사’로 확보했다고 한다. 후다닥 건강은 다운로드 5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의료인과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일동제약 측은 설명했다.

후다닥은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후다닥 의사’와 일반인들을 위한 ‘후다닥 건강’ 플랫폼을 운영한다. 의료와 의약, 건강 분야 정보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 플랫폼에 대한 각각의 서비스는 물론 상호 간 연동을 통해 의료 전문가와 일반인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후다닥 건강 애플리케이션 실행 화면
이번 리뉴얼(새 단장) 핵심은 강화된 검색 기능이라고 후다닥 측은 소개했다. 위치 기반 검색 서비스를 통해 동네 병원 검색과 상급 종합병원, 의료진 등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7만여 개 병·의원과 4만여 명 의료진에 대한 최신 데이터도 반영됐다. 이용자는 질환 키워드를 입력해 본인에게 맞는 의료기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반인 회원이 건강 관련 질문을 남기면 주변지역이나 희망지역 의사가 답변을 다는 ‘동네 의사 Q&A’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리뉴얼을 통해 기능 편의를 개선했다고 한다.

김승수 후다닥 대표는 “후다닥은 의료 소비자와 의료 전문가 연결성에 중점을 둔 획기적인 의료정보 서비스로 필요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 의료 전문가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면서 만들어진 양질의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한 의료 생태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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