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8주년 광동제약, ‘하얀 거북이’ 캐릭터 공개… “젊은 세대 소통 강화”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10-14 22:31 수정 2021-10-14 22:35
장수·지혜 상징 거북이 현대적으로 재해석
MZ세대 소통 강조
캐릭터 이름 공모·스토리텔링 확대 추진
광동제약은 창립 58주년을 맞아 오랜 상징인 거북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기업 캐릭터를 14일 공개했다. 새 캐릭터는 향후 광동제약을 대표해 내외부와 소통하고 기업 정체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광동제약 측은 “흔하게 볼 수 없는 하얀 거북이로 희귀하면서 고귀한 이미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거북이를 상징하는 초록색 후드티와 탈부착이 가능한 등껍질, 등껍질의 ‘미래를 보는 눈’ 형상 CI, 소통을 강조한 빨간색 헤드폰 등이 조합돼 캐릭터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캐릭터 스토리텔링도 공개했다. 시기를 알 수 없는 오랜 옛날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토끼의 간을 구해오라는 미션에 따라 육지에 올라온 거북이라고 소개했다. 토끼를 만나기는 했지만 간을 구하는 대신 광동제약의 제품을 소개받아 용왕을 치료했고 이후 건강에 대한 공부를 하기 위해 육지에 남았다는 설정이다.인생의 노하우와 지혜를 겸비하고 있을 만큼 나이가 많지만 광동제약의 우수한 제품들로 젊은 외모와 마인드를 유지하고 있는 MZ세대 대표주자라는 설명도 더했다.
광동제약 거북이 캐릭터는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 등에서 소비자와 소통하는데 투입될 예정이라고 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제약업이 갖고 있는 보수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혁신을 실천한다는 의지가 담긴 캐릭터”라며 “소비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캐릭터 이름은 소비자와 소통을 통해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소셜미디어 공모를 통해 네이밍을 하고 스토리텔링을 확장할 예정이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 2014년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통해 CI를 새롭게 발표한 바 있다. 해당 CI 역시 광동제약을 상징하는 거북이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건강과 혁신, 열정을 상징하는 2개의 빨간 선을 교차해 거북이 형상과 DNA 이중나사선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MZ세대 소통 강조
캐릭터 이름 공모·스토리텔링 확대 추진
광동제약은 창립 58주년을 맞아 오랜 상징인 거북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기업 캐릭터를 14일 공개했다. 새 캐릭터는 향후 광동제약을 대표해 내외부와 소통하고 기업 정체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광동제약 측은 “흔하게 볼 수 없는 하얀 거북이로 희귀하면서 고귀한 이미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거북이를 상징하는 초록색 후드티와 탈부착이 가능한 등껍질, 등껍질의 ‘미래를 보는 눈’ 형상 CI, 소통을 강조한 빨간색 헤드폰 등이 조합돼 캐릭터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캐릭터 스토리텔링도 공개했다. 시기를 알 수 없는 오랜 옛날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토끼의 간을 구해오라는 미션에 따라 육지에 올라온 거북이라고 소개했다. 토끼를 만나기는 했지만 간을 구하는 대신 광동제약의 제품을 소개받아 용왕을 치료했고 이후 건강에 대한 공부를 하기 위해 육지에 남았다는 설정이다.인생의 노하우와 지혜를 겸비하고 있을 만큼 나이가 많지만 광동제약의 우수한 제품들로 젊은 외모와 마인드를 유지하고 있는 MZ세대 대표주자라는 설명도 더했다.
광동제약 거북이 캐릭터는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 등에서 소비자와 소통하는데 투입될 예정이라고 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제약업이 갖고 있는 보수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혁신을 실천한다는 의지가 담긴 캐릭터”라며 “소비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캐릭터 이름은 소비자와 소통을 통해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소셜미디어 공모를 통해 네이밍을 하고 스토리텔링을 확장할 예정이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 2014년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통해 CI를 새롭게 발표한 바 있다. 해당 CI 역시 광동제약을 상징하는 거북이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건강과 혁신, 열정을 상징하는 2개의 빨간 선을 교차해 거북이 형상과 DNA 이중나사선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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