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집사 너무 귀여워 쓰담쓰담 하는 고양이..'깰까 봐 조심조심'
노트펫
입력 2020-11-20 15:12 수정 2020-11-20 15:12
[노트펫] 새근새근 자고 있는 아기 집사를 본 고양이는 조심스럽게 앞 발을 뻗어 쓰담쓰담을 해줬다. 고양이가 보기에도 아기가 너무 귀여웠던 모양이다.
20일(현지 시간) 반려동물 매체 펫츠마오는 곤히 잠든 아기 집사가 너무 귀여워 몰래 쓰다듬어 본 고양이의 사연을 전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트위터 유저 'sano_sano_sano_'는 아이의 아빠가 된 지 얼마 안 된 친구를 만나기 위해 집으로 놀러 갔다.
그가 친구의 아이를 보고 있을 때 주변을 맴돌던 고양이가 슬그머니 다가왔다.
友達の飼い猫と赤ん坊が初めて出?った時の動?が可愛くて、とてもほっこりしました。友達が家事で少し目を離していたら、猫が代わりに子守をしていたそうです。それからずっと、この2人は仲良しだそうです。 https://t.co/8iKhsoRAIe pic.twitter.com/TSdBAcN3fa
— ?家が全?したサノ (@sano_sano_sano_) July 9, 2020
이 날은 고양이가 아기를 본 지 딱 하루 된 날로, 녀석은 아기가 궁금했는지 좀처럼 옆을 떠나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다 아기 집사가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은 고양이는 아주 조심스럽게 한 쪽 앞 발을 뻗었다.
이렇게 작은 사람은 처음이라 긴장했는지 발을 바들바들 떨며 슬쩍 가져다 댄 녀석은 이후 자신감이 붙었는지 앞발을 꼬물거리며 아기를 쓰다듬었다.
그렇게 만지면서도 냥이는 실감이 나지 않았는지 왼발, 오른발 바꿔가며 한참 동안 아기 집사를 만져봤다.
그는 "친구의 반려묘와 아기가 만난 지 얼마 안 됐을 때 모습인데 보는 것만으로도 심쿵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후 친구가 집안일을 하고 있을 때면 고양이가 아기를 대신 봐준다고 한다"며 "지금은 많이 친해져서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사랑스러운 모습이다", "발 꼬물거리는 게 포인트", "힘 조절하고 있는 게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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