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올레길] 바른자세 유지로 ‘척추후관절증후군’ 예방하세요
스포츠동아
입력 2020-04-02 05:45 수정 2020-04-02 05:45
척추후관절증후군은 다소 생소한 질환일 수 있다. 허리디스크가 척추뼈 안에 말랑말랑한 수핵이 압력에 의해 밀려나와 신경을 누르면서 요통과 마비를 동반하는 증상이라면, 척추후관절증후군은 척추를 지지해 주는 척추후관절에 문제가 생겨 통증이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외상, 허리를 삐거나 장기간 동안의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 되며, 허리근육이 약한 여성들에게 자주 발생한다. 허리와 골반이 쑤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면서 특히 아침에 허리가 뻣뻣해지고 증상도 심하다. 잠자리에서 몸을 옆으로 돌릴 때와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느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수술 없이 체외충격파 치료나 인대강화주사(DNA 주사)와 같은 비수술 치료로도 충분히 증상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 후관절 증후군이 의심되면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척추후관절증후군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평소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증상의 악화를 막으려면 척추의 좌우 균형을 잡아주고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해주는 운동을 꾸준히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외부 운동 시에는 가벼운 체조와 스트레칭부터 시작하고, 찬바람에 노출되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따뜻한 차림을 하는 것이 좋다.
청라바른정형외과는 언제든 환자가 편안하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꽤 오랜 시간을 고민해왔다. 그에 따른 해결점으로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에도 환자들이 언제든 와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365일 연중무휴 진료체계를 갖춰 평일에 환자가 많거나 일이 있어 미처 방문하지 못하는 환자들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이상훈 청라바른정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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