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수로 쓰러진 유기견 살리려 등에 업은 채 자전거 탄 남성
노트펫
입력 2020-01-21 15:07 수정 2020-01-21 15:07
[노트펫] 길에서 탈수로 쓰러져 있는 강아지를 발견한 남성은 망설이지 않고 녀석을 등에 업은 채 인근 마을까지 자전거를 몰았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탈수로 쓰러진 유기견을 발견하고 도움의 손길을 건넨 사람들의 사연을 전했다.
아르헨티나 리오 네그로 지역에서 사이클링 연습을 하던 로드리, 알렌, 에밀리아노는 길에 쓰러져 있는 유기견 한 마리를 발견했다.
길 한 가운데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에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니 녀석은 심각한 탈수 증세를 보이고 있었다.
녀석을 그냥 두고 갈 수 없었던 그들은 인근 마을에 있는 동물병원까지 강아지를 데려다 주기로 결심했다.
강아지를 등에 업은 채 열심히 자전거 페달을 밟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 상에서 퍼지면서 누리꾼들은 그들의 선행에 박수를 보냈다.
누리꾼들은 "정말 넓은 마음을 가졌다", "너무 감사하다", "강아지가 부디 좋은 가족을 만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선물하기 좋은 맥주'로 이름 날려 매출 182% 증가한 브랜드[브랜더쿠]
- 분당 9800채-일산 6900채 ‘미니 신도시급’ 재건축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슈퍼리치들 30분 덜 자고 책 2배 많이 읽었다
- 재즈 연주회부터 강연까지… 문화로 물드는 서울의 ‘봄밤’
- 맥도날드, 반년 만에 또 올린다… 치킨‧피자까지 전방위적 가격 인상
- 하이닉스, AI붐 타고 깜짝흑자… “美경기 살아야 슈퍼사이클 진입”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