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 여름휴가 평균 3.7일…대기업은 ‘5일 이상’ 많아
최원영 기자
입력 2025-07-13 14:17 수정 2025-07-13 14:22
뉴시스1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전국 5인 이상 528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여름휴가 실태 및 경기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기업 대다수(91.1%)는 올해 여름휴가를 실시하지만 나머지 8.9%는 연차 외에 별도의 휴가 실시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여름휴가 실시 기업 10곳 중 4곳 꼴(42.5%)로 휴가 일수는 ‘3일’이라고 답했다. 휴가를 5일 이상 실시하는 곳은 32.6%였고 2일 이하(12.8%), 4일(12%) 순으로 뒤를 이었다. 휴가 기간은 주로 7월 말(49.4%)과 8월 초(42.2%)에 몰렸다.
주어지는 휴가 일수는 기업 규모가 클수록 많았다. 300인 이상 기업은 ‘5일 이상’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64.7%로 가장 다수였다. 300인 미만 기업은 ‘3일’이라고 답한 경우가 45.8%로 가장 많았다.
여름휴가비를 줄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53.9%로 전년 동기에 비해 2.6%포인트 감소했다. 300인 미만 기업(52.7%)보다 300인 이상 기업(63.3%)에서 휴가비 지급 비중이 높았다.
한편 하반기 경기 전망과 관련해선 ‘상반기보다 악화할 것’이 46.8%, ‘비슷할 것’은 37.5%, ‘개선될 것’은 15.6%였다. 지난해 조사보다 ‘악화할 것’은 1.8%포인트, ‘개선될 것’ 응 답은 3.9%포인트 상승했다.
최원영 기자 o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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