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후 미분양 2.7만 가구…“11년 8개월 만에 최다”
뉴스1
입력 2025-06-30 08:54 수정 2025-06-30 08:55
전월 대비 2.2% 증가…지방이 80% 차지
5월 인허가·착공·분양·준공 실적 동반 감소
국토교통부 제공
5월 말 기준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 7013가구로 집계됐다. 2013년 8월 이후 11년 8개월 만에 역대 최고치다.
전체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입주가 끝난 뒤에도 팔리지 않는 미분양 주택이 빠르게 늘어나며 주택시장에 구조적 위험 신호가 켜졌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 6678가구로 전월 대비 1.6% 줄었으나, 준공 후 미분양은 2만 7013가구로 전월(2만 6422가구)보다 2.2% 증가해 전체 미분양의 40%를 차지했다.
수도권 준공 후 미분양은 4616가구, 서울은 692가구로 각각 전월 대비 2.0%, 7.1% 늘었다. 지방은 2만 2397가구로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전월 대비 2.3%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제공
5월 주택 공급지표도 전반적으로 둔화됐다. 5월 전국 인허가는 2만 424가구로 전월 대비 15.0% 감소했고, 착공은 1만 5211가구로 39.3% 줄었다. 분양은 1만 1297가구로 44.1% 감소, 준공 역시 2만 6357가구로 24.9% 줄었다.
수도권 인허가는 8630가구(전월 대비 39.5%↓), 착공은 9157가구(50.1%↓), 분양은 9554가구(42.5%↓), 준공은 1만 6037가구(13.8%↓)로 모두 감소했다.
수요지표도 위축됐다. 5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 2703건으로 전월 대비 4.2% 감소했고, 수도권은 3만 2362건(4.3%↓), 서울은 1만 865건(9.6%↓)으로 모두 줄었다.
아파트만 보면 전국 4만 8783건(3.8%↓), 서울 7221건(10.1%↓)으로 감소세가 뚜렷했다. 반면 전월세 거래는 25만 2615건으로 10.5% 증가했다.
(세종=뉴스1)
5월 인허가·착공·분양·준공 실적 동반 감소
국토교통부 제공5월 말 기준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 7013가구로 집계됐다. 2013년 8월 이후 11년 8개월 만에 역대 최고치다.
전체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입주가 끝난 뒤에도 팔리지 않는 미분양 주택이 빠르게 늘어나며 주택시장에 구조적 위험 신호가 켜졌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 6678가구로 전월 대비 1.6% 줄었으나, 준공 후 미분양은 2만 7013가구로 전월(2만 6422가구)보다 2.2% 증가해 전체 미분양의 40%를 차지했다.
수도권 준공 후 미분양은 4616가구, 서울은 692가구로 각각 전월 대비 2.0%, 7.1% 늘었다. 지방은 2만 2397가구로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전월 대비 2.3%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제공5월 주택 공급지표도 전반적으로 둔화됐다. 5월 전국 인허가는 2만 424가구로 전월 대비 15.0% 감소했고, 착공은 1만 5211가구로 39.3% 줄었다. 분양은 1만 1297가구로 44.1% 감소, 준공 역시 2만 6357가구로 24.9% 줄었다.
수도권 인허가는 8630가구(전월 대비 39.5%↓), 착공은 9157가구(50.1%↓), 분양은 9554가구(42.5%↓), 준공은 1만 6037가구(13.8%↓)로 모두 감소했다.
수요지표도 위축됐다. 5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 2703건으로 전월 대비 4.2% 감소했고, 수도권은 3만 2362건(4.3%↓), 서울은 1만 865건(9.6%↓)으로 모두 줄었다.
아파트만 보면 전국 4만 8783건(3.8%↓), 서울 7221건(10.1%↓)으로 감소세가 뚜렷했다. 반면 전월세 거래는 25만 2615건으로 10.5% 증가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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