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폭싹’ 덕분에…넷플릭스, 1분기 실적도 ‘맑음’
뉴시스(신문)
입력 2025-04-18 09:32
넷플릭스, 올해 1분기 매출 15조 육박
영업이익 4.7조…전년 동기 대비 27%↑
구독·광고 매출 증가로 어닝서프라이즈
ⓒ뉴시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올해 1분기 구독·광고 매출 증가에 힘입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넷플릭스가 17일(현지 시간) 공개한 주주 서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105억4300만달러(약 14조97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억4700만달러(약 4조7511억원)로 27%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31.7%로 1년 전보다 3.6%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다.
넷플릭스는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매출 435억~445억달러, 영업이익률을 28%로 유지했다. 월가 전망을 상회하는 수치다.
회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구독과 광고 매출 증가 영향”이라며 “올해 주요 과제들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넷플릭스는 이번 분기부터 구독자수는 공개하지 않는다.
넷플릭스가 말한 주요 과제는 ▲시리즈와 영화 콘텐츠 강화, 광고 사업 성장 ▲라이브 프로그램과 게임 같은 신규 사업 확대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 성장 유지 등이다.
이 기간 동안 시리즈, 영화 등 4편이 역대 최대 인기작 리스트에 진입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광고 사업의 경우 미국에서 이달 1일 광고 기술 플랫폼을 출시, 조만간 다른 광고 국가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1분기 실적에 기여한 인기작으로 역대 3위를 기록한 영국 스릴러 드라마 ‘소년의 시간(1억2400만뷰)’를 가장 먼저 소개했다.
비영어권에서는 프랑스, 멕시코 작품과 함께 한국 드라마로 ‘중증외상센터’, ‘폭싹 속았수다’를 언급했다. 이와 함께 ‘오징어 게임’ 마지막 시즌이 오는 6월 27일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불확실성으로 미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는 상대적으로 관세 관세 정책 우려에서 벗어나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같은 어닝서프라이즈에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3%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영업이익 4.7조…전년 동기 대비 27%↑
구독·광고 매출 증가로 어닝서프라이즈
ⓒ뉴시스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올해 1분기 구독·광고 매출 증가에 힘입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넷플릭스가 17일(현지 시간) 공개한 주주 서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105억4300만달러(약 14조97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억4700만달러(약 4조7511억원)로 27%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31.7%로 1년 전보다 3.6%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다.
넷플릭스는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매출 435억~445억달러, 영업이익률을 28%로 유지했다. 월가 전망을 상회하는 수치다.
회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구독과 광고 매출 증가 영향”이라며 “올해 주요 과제들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넷플릭스는 이번 분기부터 구독자수는 공개하지 않는다.
넷플릭스가 말한 주요 과제는 ▲시리즈와 영화 콘텐츠 강화, 광고 사업 성장 ▲라이브 프로그램과 게임 같은 신규 사업 확대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 성장 유지 등이다.
이 기간 동안 시리즈, 영화 등 4편이 역대 최대 인기작 리스트에 진입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광고 사업의 경우 미국에서 이달 1일 광고 기술 플랫폼을 출시, 조만간 다른 광고 국가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1분기 실적에 기여한 인기작으로 역대 3위를 기록한 영국 스릴러 드라마 ‘소년의 시간(1억2400만뷰)’를 가장 먼저 소개했다.
비영어권에서는 프랑스, 멕시코 작품과 함께 한국 드라마로 ‘중증외상센터’, ‘폭싹 속았수다’를 언급했다. 이와 함께 ‘오징어 게임’ 마지막 시즌이 오는 6월 27일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불확실성으로 미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는 상대적으로 관세 관세 정책 우려에서 벗어나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같은 어닝서프라이즈에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3%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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