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J.D. 파워 ‘2019 영국 자동차 신뢰도’ 1위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5-17 14:21 수정 2019-05-17 14:23
푸조가 16일(현지 시간)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 업체 J.D. 파워 ‘2019 영국 자동차 신뢰도’ 조사에서 가장 신뢰 할 수 있는 브랜드로 뽑혔다.
J.D. 파워가 진행한 이번 조사는 영국에서 2015년 11월부터 2018년 1월 사이에 신규 차량을 등록한 1만15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차량 소유주는 엔진, 변속기, 디자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난방 및 에어컨, 시트 등 8개 부문 177개 항목에 대해 차량을 평가했다. 차량 100대당 경험한 문제 증상 수(PP100)를 측정했으며 점수가 낮을수록 결함이 적고 성능이 우수함을 나타낸다.
푸조는 가장 좋은 점수(77 PP100)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세그먼트 별 8개 부문으로 나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모델을 선정하는 조사에서도 푸조 208이 소형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는 푸조 2008, 콤팩트 SUV 부문은 푸조 3008이 각각 2위에 올랐다.
마크 렌드리치 유럽 J.D 파워 책임 연구자는 “장기적인 신뢰성은 오늘날의 판매와 미래의 브랜드 충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푸조는 영국에서 가장 신뢰 할 수 있는 브랜드 및 모델로서 수상 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필 영국 푸조 매니징 디렉터는 “푸조는 타협하지 않는 품질, 본능적인 드라이빙 경험, 그리고 날렵한 디자인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푸조 오너들이 그들의 차량과 함께 생활하며 푸조의 장점을 모두 경험할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 기쁘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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