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푸조 508’ 출시… 5도어 패스트백 파격 변화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1-21 14:30 수정 2019-01-21 16:05
패스트백 형태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뉴 푸조 508’이 국내 수입 세단 시장에 21일 공식 출시됐다.
푸조는 21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전시장에서 자사 플래그십 세단 뉴 푸조 508 언론 공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신차는 8년 만에 완전 변경을 이룬 모델로,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한국은 프랑스, 스페인을 포함한 1차 출시국에 속해 아시아 최초로 푸조 508을 국내에 선 보이게 됐다.
508은 패스트백 스타일 날렵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풍부한 첨단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을 갖추는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진화를 이뤄냈다.
508은 쿠페 스타일 5도어 패스트백으로 파격적인 변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프레임리스 도어를 적용하면서 이전 모델 대비 35mm이상 전고를 낮추고 전폭은 30mm 늘려 ‘와이드 앤 로우(Wide & Low)’ 다이내믹 비율을 완성했다. 여기에 A필러부터 루프라인, C필러를 거쳐 트렁크 라인까지 이어지는 쿠페 스타일의 측면 실루엣이 뉴 푸조 508 스타일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전면부는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DRL)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풀LED 헤드램프와 입체적인 크롬 패턴의 프론트 그릴, 와이드한 범퍼 그릴이 강렬한 존재감을 완성한다. 보닛 중앙에는 푸조 플래그십 세단의 시작인 504의 헤리티지를 계승한다는 의미로 ‘508’ 엠블럼을 배치했다. 후면부는 블랙 패널에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풀 LED 리어 램프를 적용, 시간차를 두고 점멸하는 시퀀스 턴 시그널과 차를 열 때 리어램프가 다양한 형태로 점멸하는 웰컴 시퀀스 기능을 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휠 사이즈는 알뤼르는 17인치, GT 라인은 18인치, GT는 19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한다.
내부는 인체공학적 설계에 중점을 둔 아이-콕핏(i-Cockpit®)이 한 층 진화했으며 고급 소재와 세심한 마감 처리로 플래그십 세단의 품격을 높였다. ▲콤팩트 사이즈의 더블 플랫 스티어링 휠과 그 위로 주행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고해상도 풀 컬러 그래픽 12.3인치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차량의 각종 정보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는 ▲8인치 터치 스크린, 주요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피아노 건반과 같은 ▲토글 스위치로 구성돼 직관적인 조작과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508은 전 트림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을 기본 적용해 운전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1.5블루HDi 및 2.0블루HDi 두 가지 디젤 엔진과 EAT8 8단 자동변속기(Efficient automatic Transmission)가 맞물린다. 2.0 블루HDi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2kg.m의 강력한 힘을 갖췄다. 연료 효율성 또한 복합 연비 기준 13.3 km/ℓ(도심 12 km/ℓ, 고속 15.5km/ℓ)로 우수하다.
1.5 BlueHDi 엔진은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1kg.m의 힘을 갖췄으며,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구간(1750rpm)에서 최대 토크가 형성되기 때문에 평상시에도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연료 효율성은 14.6km/ℓ(도심 13.4 km/ℓ, 고속 16.6 km/ℓ).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신차는 푸조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가치를 완벽하게 담은 모델“이라며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은 브랜드의 야심작인 만큼, 향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수입 세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판매가는 3990만~5129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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