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상하이모터쇼]폴크스바겐 I.D. 크로즈… 오는 2020년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4-19 19:24 수정 2017-04-19 19:30
폴크스바겐은 19일 상하이모터쇼 언론공개 행사에서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 ‘I.D. 크로즈’를 선보였다. 이 모델은 쿠페와 SUV 디자인 요소가 결합된 콘셉트카로 오는 2020년 양산 예정이다.
폴크스바겐에 따르면 외관은 앞서 선보인 I.D. 콘셉트와 패밀리룩을 이룬다. I.D. 패밀리의 세 번째 버전으로 다목적 전기차에 스포티한 느낌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독특한 디자인의 LED 주간주행등은 가변 방식이 적용돼 주행 상황에 따라 다른 차량들과 소통이 가능하다.실내는 폴크스바겐 차세대 아키텍처를 통해 넓은 내부 공간을 구현했다. 서스펜션과 드라이브트레인 모듈 등 주요 부품을 소형화하고 배터리를 차량 바닥면에 설치한 구조로 인해 시트 배치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도 적용됐다. 스티어링 휠 중앙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I.D. 파일럿 모드’로 전환되도록 만들어졌으며 주행에 필요한 핵심정보들은 증강현실로 표현된다. 또한 제스처 컨트롤 기능으로 각종 기능이 조작되며 클린에어 시스템은 다양한 외부환경 속에서도 쾌적한 내부 공기 상태를 유지해준다.
파워트레인은 전기모터와 배터리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306마력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180km까지 높일 수 있다.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폭스바겐은 전했다.
헤르베르트 디이스(Herbert Diess) 폴크스바겐 이사회 의장은 “회사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판매량을 연간 10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서 I.D. 크로즈 콘셉트가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폴크스바겐에 따르면 외관은 앞서 선보인 I.D. 콘셉트와 패밀리룩을 이룬다. I.D. 패밀리의 세 번째 버전으로 다목적 전기차에 스포티한 느낌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독특한 디자인의 LED 주간주행등은 가변 방식이 적용돼 주행 상황에 따라 다른 차량들과 소통이 가능하다.실내는 폴크스바겐 차세대 아키텍처를 통해 넓은 내부 공간을 구현했다. 서스펜션과 드라이브트레인 모듈 등 주요 부품을 소형화하고 배터리를 차량 바닥면에 설치한 구조로 인해 시트 배치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도 적용됐다. 스티어링 휠 중앙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I.D. 파일럿 모드’로 전환되도록 만들어졌으며 주행에 필요한 핵심정보들은 증강현실로 표현된다. 또한 제스처 컨트롤 기능으로 각종 기능이 조작되며 클린에어 시스템은 다양한 외부환경 속에서도 쾌적한 내부 공기 상태를 유지해준다.
파워트레인은 전기모터와 배터리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306마력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180km까지 높일 수 있다.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폭스바겐은 전했다.
헤르베르트 디이스(Herbert Diess) 폴크스바겐 이사회 의장은 “회사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판매량을 연간 10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서 I.D. 크로즈 콘셉트가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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