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재용, 버벅 대지 말고 똑바로 말하시라”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12-06 11:08 수정 2016-12-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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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청래 소셜미디어 캡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은 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겨냥해 “버벅 대지 말고 똑바로 말하시라”고 일갈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재용 증인, 똑바로 말하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이재용 부회장을 향해 “증인의 재산은 8조”라면서 “상속세를 얼마나 냈느냐”고 물었다.

이어 “증인이 일해서 번 돈은 얼마이냐”면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손해를 본 건 국민연금”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합병 후 삼성은 얼마나 이익을 챙겼느냐”고 물으며 “버벅 대지 말고 똑바로 말하시라”고 일갈했다.

또 “최순실 측에 100억 뒷돈주고 삼성은 얼마나 이윤을 챙겼느냐”면서 “모르느냐. 기억 안 나느냐. 100억 퍼주고 얼마 이익인지 모른다면 경영자격이 없다. 사퇴하시라”고 적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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