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채팅의 폐해 “이제 우리 엄마는 어쩌나…”

동아경제

입력 2013-01-31 08:23 수정 2013-01-3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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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채팅의 폐해가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그룹채팅 잘못했다 집안에 분란이 일어날 뻔한 재미있는 사연이 소개돼 누리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그룹채팅의 폐해'라는 센스 넘치는 제목으로 두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각각은 가족 간의 그룹채팅과 가수 신화의 그룹채팅을 따로 캡처한 것.

먼저 가족간의 그룹채팅에서 자녀의 어머니는 아버지가 함께하는 그룹채팅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자녀에게 "엄마 서울 간다고 하고 친구들이랑 놀러왔어"라며 비밀을 얘기해 버린다. 남편과 같은 그룹이라는 사실을 잠시 망각했기 때문.

가수 신화 멤버들 간의 그룹채팅 이야기도 재미있다. 신화의 이민우와 앤디는 김동완 몰래 뭔가를 얘기하며 김동완 몰래 어딘가 가자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하필이면 이 채팅 역시 그룹채팅이라 웃음을 준다.

그룹채팅의 폐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룹채팅의 폐해, 이런 경험 정말 많은데 완전 공감된다" "그룹채팅의 폐해, 목록을 안보면 잘 모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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