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경남해안 해양쓰레기 ‘홍수’…8년간 8110톤 유입
비즈N
입력 2020-07-15 15:53:11 수정 2020-07-15 15:58:56
경남지역 바다가 장마철 해양쓰레기로 심각하게 몸살을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 미래통합당)이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경남도청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년간 경남도가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모두 8110톤이다.
서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경남도는 2015년부터 신규사업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추진 중인 ‘강하구 해양쓰레기 처리사업’과 2012년부터 시작해 추진 중인 ‘해양유입 부유쓰레기 수거처리사업’ 등 2개 사업을 통해 장마철 낙동강 하구에서 경남 일대 바다로 유입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시군별 해양쓰레기 수거 현황을 보면, 거제시가 3593톤으로 가장 심각했고, 뒤를 이어 통영시가 2394톤으로 2위, 고성군 956톤, 창원시 525톤, 남해군 510톤, 하동군 129톤, 사천시 3톤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제시의 경우 통영시의 1.5배, 남해군의 7배, 하동군의 27배 이상 해양쓰레기를 수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장마철 낙동강 하구 쓰레기의 해양유입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거제시의 경우 경남도내에서 가장 많은 해양쓰레기가 밀려오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시민들의 건강과 여름철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수부와 환경부, 경남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처리비용 지원규모를 현실화하는 등 대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뉴스1)
14일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 미래통합당)이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경남도청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년간 경남도가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모두 8110톤이다.
서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경남도는 2015년부터 신규사업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추진 중인 ‘강하구 해양쓰레기 처리사업’과 2012년부터 시작해 추진 중인 ‘해양유입 부유쓰레기 수거처리사업’ 등 2개 사업을 통해 장마철 낙동강 하구에서 경남 일대 바다로 유입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시군별 해양쓰레기 수거 현황을 보면, 거제시가 3593톤으로 가장 심각했고, 뒤를 이어 통영시가 2394톤으로 2위, 고성군 956톤, 창원시 525톤, 남해군 510톤, 하동군 129톤, 사천시 3톤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제시의 경우 통영시의 1.5배, 남해군의 7배, 하동군의 27배 이상 해양쓰레기를 수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장마철 낙동강 하구 쓰레기의 해양유입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거제시의 경우 경남도내에서 가장 많은 해양쓰레기가 밀려오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시민들의 건강과 여름철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수부와 환경부, 경남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처리비용 지원규모를 현실화하는 등 대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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