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편법승계 논란에 ‘나폴레옹 모자’ 다시 주목
비즈N
입력 2017-06-09 18:50:22
하림그룹이 편법 승계 문제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김홍국 회장이 과거 사들인 ‘나폴레옹 모자’가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는 10조원에 달하는 하림그룹을 장남 김준영(25)씨에게 물려주는 과정에서 100억원 수준의 증여세만 내면 되도록 편법을 동원한 그가 ‘나폴레옹 모자’에는 수십억원의 돈을 아끼지 않았다는 비난섞인 시선이다.
김홍국 회장의 나폴레옹 모자 경매는 2014년 큰 화제가 됐던 이슈다.
김 회장은 당시 2014년 11월16일 프랑스 파리 근교 퐁텐블로 오세나 경매소에서 188만4000유로(약 26억원)에 나폴레옹이 썼던 이각모를 사들였다. 이 모자는 나폴레옹이 자신의 수의사에게 선물한 것으로 1926년 모나코 왕실이 사들여 소장하다 경매에 넘겨졌다. 양쪽으로 챙이 접힌 모서리가 특징이다.
당초 이 모자의 낙찰가는 30만~40만 유로(약 4억~5억5000만원)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5배 가까운 가격에 팔렸다. 모자 경매로서는 역대 최고 기록이었다.
이 경매에서 모자를 낙찰받은 사람이 한국인, 김홍국 회장이라는 것을 알고 대중은 깜짝 놀랐었다.
김 회장은 지난 3월16일 판교 NS홈쇼핑 별관에 ‘나폴레옹 갤러리’를 열어 이 모자를 상설 전시했다. 그는 당시 “고가의 미술품이나 골동품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지만 ‘불가능은 없다’는 정신을 담은 모자를 꼭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26억원이 비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50억원까지도 낼 용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이번에는 10조원에 달하는 하림그룹을 장남 김준영(25)씨에게 물려주는 과정에서 100억원 수준의 증여세만 내면 되도록 편법을 동원한 그가 ‘나폴레옹 모자’에는 수십억원의 돈을 아끼지 않았다는 비난섞인 시선이다.
김홍국 회장의 나폴레옹 모자 경매는 2014년 큰 화제가 됐던 이슈다.
김 회장은 당시 2014년 11월16일 프랑스 파리 근교 퐁텐블로 오세나 경매소에서 188만4000유로(약 26억원)에 나폴레옹이 썼던 이각모를 사들였다. 이 모자는 나폴레옹이 자신의 수의사에게 선물한 것으로 1926년 모나코 왕실이 사들여 소장하다 경매에 넘겨졌다. 양쪽으로 챙이 접힌 모서리가 특징이다.
당초 이 모자의 낙찰가는 30만~40만 유로(약 4억~5억5000만원)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5배 가까운 가격에 팔렸다. 모자 경매로서는 역대 최고 기록이었다.
이 경매에서 모자를 낙찰받은 사람이 한국인, 김홍국 회장이라는 것을 알고 대중은 깜짝 놀랐었다.
김 회장은 지난 3월16일 판교 NS홈쇼핑 별관에 ‘나폴레옹 갤러리’를 열어 이 모자를 상설 전시했다. 그는 당시 “고가의 미술품이나 골동품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지만 ‘불가능은 없다’는 정신을 담은 모자를 꼭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26억원이 비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50억원까지도 낼 용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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