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만에 퍼즐 찾았어요”…친어머니 만난 英입양 여성
비즈N
입력 2017-04-10 16:43:44
원주경찰서(서장 김형기) 민원실에서 거의 40년 만에 친어머니를 만난 제니퍼 박씨(40·여)가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제니퍼 박씨는 입양인 봉사단체인 미 앤 코리아(Me&Korea)에서 주관한 ‘다시 돌아온 어머니의 나라, 한국’이라는 입양인 한국방문 행사에 참여해 ‘헤어진 가족 찾아주기’를 신청하게 되면서 친모인 박모씨(67)를 만났다.
지난 3일 민원실에서 근무하는 김미순 경위는 입양인 단체에서 연락을 받고 제니퍼 박씨의 친모 주거지를 확인하고 관리사무소를 통해 친모와 통화연결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김 경위는 상봉을 망설였던 제니퍼 박씨의 친모를 여러 번 설득해 만남을 주선했다.
현재 스코틀랜드에 거주하는 제니퍼 박씨는 1978년 5월12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태어나 같은 해 12월1일 외국인 부부에게 입양돼 한국을 떠나게 됐다.
해군이었던 양아버지와 스코틀랜드에 살면서 초·중학교를 나오고 전문학교에 들어가 사무 관리와 회계공부를 하고 대학에서는 간호학을 전공했다.
제니퍼 박씨는 “혼혈입양인 투어를 알게 되면서 오랜 의문들을 풀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한국 사람과 한국문화에 대해 알고 싶었다. 잃어버린 퍼즐의 한 조각을 찾고 싶었다”고 밝혔다.
미 앤 코리아(Me&Korea)에서 주관한 가족 찾기 신청자 21명 가운데 제니퍼 박씨가 유일한 상봉자다.
원주경찰서는 상봉을 축하하며 시의 전경사진을 선물로 전달했다.
김 경위는 “모녀가 상봉할 수 있도록 도와준 오늘이 경찰 생활 30여년 동안 가장 뿌듯하고 감동적인 하루였다”고 밝혔다.
(원주=뉴스1)
1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제니퍼 박씨는 입양인 봉사단체인 미 앤 코리아(Me&Korea)에서 주관한 ‘다시 돌아온 어머니의 나라, 한국’이라는 입양인 한국방문 행사에 참여해 ‘헤어진 가족 찾아주기’를 신청하게 되면서 친모인 박모씨(67)를 만났다.
지난 3일 민원실에서 근무하는 김미순 경위는 입양인 단체에서 연락을 받고 제니퍼 박씨의 친모 주거지를 확인하고 관리사무소를 통해 친모와 통화연결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김 경위는 상봉을 망설였던 제니퍼 박씨의 친모를 여러 번 설득해 만남을 주선했다.
현재 스코틀랜드에 거주하는 제니퍼 박씨는 1978년 5월12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태어나 같은 해 12월1일 외국인 부부에게 입양돼 한국을 떠나게 됐다.
해군이었던 양아버지와 스코틀랜드에 살면서 초·중학교를 나오고 전문학교에 들어가 사무 관리와 회계공부를 하고 대학에서는 간호학을 전공했다.
제니퍼 박씨는 “혼혈입양인 투어를 알게 되면서 오랜 의문들을 풀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한국 사람과 한국문화에 대해 알고 싶었다. 잃어버린 퍼즐의 한 조각을 찾고 싶었다”고 밝혔다.
미 앤 코리아(Me&Korea)에서 주관한 가족 찾기 신청자 21명 가운데 제니퍼 박씨가 유일한 상봉자다.
원주경찰서는 상봉을 축하하며 시의 전경사진을 선물로 전달했다.
김 경위는 “모녀가 상봉할 수 있도록 도와준 오늘이 경찰 생활 30여년 동안 가장 뿌듯하고 감동적인 하루였다”고 밝혔다.
(원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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