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부동산 재벌? 서장훈, 사랑의 열매에 1억원 기부

비즈N

입력 2017-01-16 17:26:53

|
폰트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 싸이월드
  • 구글
프로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43)씨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공동모금회는 서씨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찾아 1억원을 전달하고 1452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서씨의 기부금은 소년소녀가장의 교육과 생활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씨는 "방송을 시작한 후 뜻하지 않게 받은 많은 관심과 사랑을 조금이나마 사회에 돌려드리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의지할 곳 없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린 친구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씨는 1993년 연세대학교 입학 후 2013년까지 '국보급 센터'로 불리는 등 활약을 선보였다. 은퇴 당시에는 모교인 연세대학교에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 2억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선수생활 동안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등의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는 이날 서씨의 가입으로 회원수 1452명, 누적기부액 1546억원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