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짝에 깔린 여성, 中 항저우는 분양전쟁 중!
비즈N
입력 2016-09-28 17:28:21 수정 2020-02-05 19:14:04
중국 항저우의 무질서한 부동산 분양 현장이 포착됐다. 문이 열리자마자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들면서 급기야 문짝까지 떨어져 나갔는데 그야말로 ‘분양전쟁’이란 말을 방불케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26일 ‘중국인들의 필사적인 아파트 구매 열풍’이란 제목으로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바깥에 대기하고 있던 사람들이 문이 열리자 서로 밀치며 쏟아져 나온다. 혼란스럽게 몰려들자 문이 부서지고 한 여성은 다리가 문짝에 깔리는 사고를 당한다. 모른 척 제 갈 길 가는 사람들 속에서 다행히 두 명의 사람들이 그녀를 일으켜 세워준다. 영상이 끝날 때까지도 사람들은 계속 쏟아져 나와 현장의 열기를 실감케 한다.
최근 당국은 항저우에 연고가 없는 외지인의 항저우 주택 구매를 한 채로 제한하는 주택 규제안을 발표했다. 때문에 지난 주말 서둘러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는 사람들이 항저우 분양회사로 몰린 것. 보도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에 5105가구가 계약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 초 G20 정상 회의가 열린 항저우는 2017년 이후에도 국제적인 행사를 줄줄이 앞두고 있어 부근 주택 가격이 지난해보다 40% 가까이 급등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 매매 규제의 영향력이 미미할 것이라며 상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효정 동아닷컴 기자 hjshin@donga.com
바깥에 대기하고 있던 사람들이 문이 열리자 서로 밀치며 쏟아져 나온다. 혼란스럽게 몰려들자 문이 부서지고 한 여성은 다리가 문짝에 깔리는 사고를 당한다. 모른 척 제 갈 길 가는 사람들 속에서 다행히 두 명의 사람들이 그녀를 일으켜 세워준다. 영상이 끝날 때까지도 사람들은 계속 쏟아져 나와 현장의 열기를 실감케 한다.
최근 당국은 항저우에 연고가 없는 외지인의 항저우 주택 구매를 한 채로 제한하는 주택 규제안을 발표했다. 때문에 지난 주말 서둘러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는 사람들이 항저우 분양회사로 몰린 것. 보도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에 5105가구가 계약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 초 G20 정상 회의가 열린 항저우는 2017년 이후에도 국제적인 행사를 줄줄이 앞두고 있어 부근 주택 가격이 지난해보다 40% 가까이 급등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 매매 규제의 영향력이 미미할 것이라며 상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효정 동아닷컴 기자 hjshin@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의사들이 꼽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
올해 주식부자 1위는 이재용…‘30세 이하 100인’엔 BTS 멤버도
내년 입주 ‘반토막’…서울 세입자 ‘월세 인플레’ 직격탄
유류세 인하, 내년 2월까지 연장…車 개소세 할인도 6월까지- “식품관을 패션 편집숍처럼”…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 웰니스 차별화
- 피부과 안 가고 ‘탱탱 피부’ 만드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
- GC녹십자, 연말 이웃돕기 성금 2억원 기탁… 희귀질환자·취약계층 지원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닻 올린 마스가… 트럼프 “100배 강한 황금함대 건조, 한국과 협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