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염에… 고기 철판에 올리자 ‘지글지글’
비즈N
입력 2016-06-30 17:15:10 수정 2020-02-07 18:23:06
미국 남서부의 폭염이 어느 정도인지 실감케 하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기록적인 폭염 소식이 전해지는 애리조나 주도 피닉스. 이곳에 사는 한 남성이 엄청난 더위를 요리하는데 이용하기로 한 것. 오로지 태양의 열기만으로 고기와 쿠키를 구워 보기로 한 건데, 이 믿기 힘든 영상을 영국 매체 미러가 지난 23일 소개했다.
지난 중순 피닉스의 한 도로 위에 철판이 놓여있다. 남성이 고기 세 덩어리를 올리자 서서히 익어간다. 집게로 고기를 뒤집어 보니 표면이 어느 정도 익은 상태. 무엇보다 영상 속 철판에 고기가 닿자마자 지글지글 거리는 소리가 인상적이다. 또 카메라는 근처에 있는 오렌지색 자동차 람보르기니를 비춘다. 남성의 차로 보이는 람보르기니 안의 대시보드 위에는 열기에 구워진 쿠기가 보인다. 폭염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현재 879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 2만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고, 17만 건이 넘게 공유되는 등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와 캘리포니아주, 네바다주 등 남서부 지역은 6월부터 살인적인 폭염이 기승을 떨치고 있다. 특히 사막 지역인 애리조나에서는 최소 5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까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리조나주 피닉스는 19일 47.7℃까지 올라 종전 최고 기록(46.1℃)을 거의 50년 만에 경신했다.
신효정 동아닷컴 기자 hjshin@donga.com
지난 중순 피닉스의 한 도로 위에 철판이 놓여있다. 남성이 고기 세 덩어리를 올리자 서서히 익어간다. 집게로 고기를 뒤집어 보니 표면이 어느 정도 익은 상태. 무엇보다 영상 속 철판에 고기가 닿자마자 지글지글 거리는 소리가 인상적이다. 또 카메라는 근처에 있는 오렌지색 자동차 람보르기니를 비춘다. 남성의 차로 보이는 람보르기니 안의 대시보드 위에는 열기에 구워진 쿠기가 보인다. 폭염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현재 879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 2만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고, 17만 건이 넘게 공유되는 등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와 캘리포니아주, 네바다주 등 남서부 지역은 6월부터 살인적인 폭염이 기승을 떨치고 있다. 특히 사막 지역인 애리조나에서는 최소 5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까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리조나주 피닉스는 19일 47.7℃까지 올라 종전 최고 기록(46.1℃)을 거의 50년 만에 경신했다.
신효정 동아닷컴 기자 hj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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