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빌딩에서 무모한 도전? 사랑 표현?
비즈N
입력 2016-06-27 09:16:28 수정 2020-02-07 18:07:03
상하이스트(shanghaiist) 페이스북에 올라온 아찔한 영상이다. 한 남녀 커플이 아찔한 높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층건물에서 무모한 행동을 벌이고 있어 지탄을 받고 있는데 중국 온라인 매체 넥스트샤크 등이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지난 일요일 SNS 올라온 이 영상에는 배경음악으로 에미넴의 곡 “나는 두렵지 않다(“I’m Not Afraid”)가 흐르고 있다. 남자와 함께 등장한 마스크를 쓴 여자는 지상 수백 미터 위의 건물에서 다양한 동작을 겁 없이 해내고 있다. 위험하지 않다는 듯 건물 가장자리에서 점프를 하고 달리기도 하며 심지어 공중제비까지 선보인다.
특히 남자가 자신의 어깨에 여자를 올려 앉히고 뱅글뱅글 도는 장면과 여자가 남자의 팔을 잡고 빌딩 가장자리에 매달리는 위험천만한 장면에서 아슬아슬함이 최고조에 이른다. 커플은 온라인에서 유명해지고 싶어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실제로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많은 네티즌들이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대부분 위험성과 무모함을 지적하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 네티즌은 “위험할 뿐! 의미 없는 행동이다”라고 남겼고 또 다른 네티즌은 “아무도 당신들을 용감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바보 같고 미친 짓에 불과하다. 이런 위험한 행동을 하기 전에 당신을 낳아준 부모님을 생각해보길”이라고 따끔하게 충고했다.
반면 다른 의견을 보인 네티즌도 있다. 그들의 용기를 사랑으로 이해한다는 일부 네티즌들은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보자. 어쩌면 이 커플만의 방식으로 이상적인 사랑을 표현한 행동 아닐까? 그들도 이런 행동을 하는데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을거다. 영상에 보면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의 손을 꽉 잡으며 안전을 책임지는 확고한 사랑이 보인다”며 옹호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상하이 경찰은 이들의 행동에 책임을 묻기 위해 신원을 확보하는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효정 동아닷컴 기자 hjshin@donga.com
지난 일요일 SNS 올라온 이 영상에는 배경음악으로 에미넴의 곡 “나는 두렵지 않다(“I’m Not Afraid”)가 흐르고 있다. 남자와 함께 등장한 마스크를 쓴 여자는 지상 수백 미터 위의 건물에서 다양한 동작을 겁 없이 해내고 있다. 위험하지 않다는 듯 건물 가장자리에서 점프를 하고 달리기도 하며 심지어 공중제비까지 선보인다.
특히 남자가 자신의 어깨에 여자를 올려 앉히고 뱅글뱅글 도는 장면과 여자가 남자의 팔을 잡고 빌딩 가장자리에 매달리는 위험천만한 장면에서 아슬아슬함이 최고조에 이른다. 커플은 온라인에서 유명해지고 싶어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실제로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많은 네티즌들이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대부분 위험성과 무모함을 지적하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 네티즌은 “위험할 뿐! 의미 없는 행동이다”라고 남겼고 또 다른 네티즌은 “아무도 당신들을 용감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바보 같고 미친 짓에 불과하다. 이런 위험한 행동을 하기 전에 당신을 낳아준 부모님을 생각해보길”이라고 따끔하게 충고했다.
반면 다른 의견을 보인 네티즌도 있다. 그들의 용기를 사랑으로 이해한다는 일부 네티즌들은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보자. 어쩌면 이 커플만의 방식으로 이상적인 사랑을 표현한 행동 아닐까? 그들도 이런 행동을 하는데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을거다. 영상에 보면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의 손을 꽉 잡으며 안전을 책임지는 확고한 사랑이 보인다”며 옹호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상하이 경찰은 이들의 행동에 책임을 묻기 위해 신원을 확보하는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효정 동아닷컴 기자 hj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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