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긴 미끄럼틀 실제로 보니… 도전 욕구?
비즈N
입력 2016-05-13 18:01:44 수정 2020-02-07 14:56:10
슬라이딩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미끄럼틀이 소개됐다. 높이 115m에 길이 178m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미끄럼틀을 최근 영국 인디펜던트, 더 가디언 등 해외 다수의 매체들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실험적인 아티스트 카스텐 홀러(Carsten Holler)와 철강업체인 룩셈부르크의 ‘아르셀로미탈’이 공동으로 길고 높은 미끄럼틀을 영국에 제작하고 있다. 이 미끄럼틀은 영국 예술가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가 2012년 런던 올림픽을 기념해 만든 붉은색 건축물에서 착안해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카스텐 홀러는 “1999년 이후부터 다수의 미끄럼틀을 제작했다. 건물에 붙어 있는 형태와 분리된 형태를 다 만들어 봤는데, 이번에 제작하는 것은 두 가지가 서로 얽혀 있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홀러는 115m 위에서 내려올 때 마지막 50m 직하 전까지 12번의 회전이 있으며, 시속 15마일로 40초밖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방이 막혀있는 터널형 미끄럼틀이어서 사고 위험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해당 미끄럼틀은 오는 6월 24일 개장되며 성인 코스는 키 1.3m 이상, 몸무게 약 150Kg 이하여야만 탑승이 가능하다. 요금은 22달러(한화 약 2만 5000원)로 책정됐다.
신효정 동아닷컴 기자 hjshin@donga.com
매체에 따르면 실험적인 아티스트 카스텐 홀러(Carsten Holler)와 철강업체인 룩셈부르크의 ‘아르셀로미탈’이 공동으로 길고 높은 미끄럼틀을 영국에 제작하고 있다. 이 미끄럼틀은 영국 예술가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가 2012년 런던 올림픽을 기념해 만든 붉은색 건축물에서 착안해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카스텐 홀러는 “1999년 이후부터 다수의 미끄럼틀을 제작했다. 건물에 붙어 있는 형태와 분리된 형태를 다 만들어 봤는데, 이번에 제작하는 것은 두 가지가 서로 얽혀 있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홀러는 115m 위에서 내려올 때 마지막 50m 직하 전까지 12번의 회전이 있으며, 시속 15마일로 40초밖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방이 막혀있는 터널형 미끄럼틀이어서 사고 위험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해당 미끄럼틀은 오는 6월 24일 개장되며 성인 코스는 키 1.3m 이상, 몸무게 약 150Kg 이하여야만 탑승이 가능하다. 요금은 22달러(한화 약 2만 5000원)로 책정됐다.
신효정 동아닷컴 기자 hj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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