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GDP -0.2%…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3만6745달러
뉴시스(신문)
입력 2025-06-05 08:14
1분기 성장률 -0.2%…3분기 만에 다시 마이너스
실질 국민총소득(GNI) 0.1% 증가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5012만원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572억7000만 달러(79조2502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충격으로 자동차와 석유화학 등 15대 품목 중 10개 품목의 수출이 줄어들면서 4개월만에 수출 감소세를 기록한 것이다. 이날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선이 접안하고 있다. 2025.06.01. [부산=뉴시스]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0.2% 역성장했다. 지난 4월 발표된 속보치와 동일한 수치로 지난해 2분기(-0.2%) 이후 3분기 만에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전체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모든 소득을 합한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0.1% 증가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는 3만6745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올해 1분기 실질 GDP 잠정치는 0.2% 역성장했다. 지난 4월 발표된 속보치와 동일하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0.0%다.
속보치 추계시 반영하지 못한 3월의 일부 실적치 자료를 이용한 결과, 설비투자(+1.7%포인트), 수출(+0.5%포인트) 등이 상향 수정됐고, 차감항목인 수입(+0.9%포인트)도 상향 수정됐다.
우리나라 GDP성장률은 2022년 4분기 -0.5%를 기록한 후 지난해 1분기(+1.3%)까지 플러스를 이어갔다. 그러다 2분기(-0.2%) 역성장을 기록한 후 3분기와 4분기 각각 0.1%씩 성장하는데 그쳤다.
경제 활동별로 제조업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기계 및 장비 등이 줄며 전기대비 0.6% 감소했다. 건설업은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0.4% 줄었다. 서비스업은 금융 및 보험업, 정보통신업 등이 늘었으나, 운수업, 부동산업 등이 줄어 0.2% 감소했다.
지출항목별로는 수출은 화학제품, 기계 및 장비 등이 줄어 0.6% 감소했고, 수입은 에너지류(원유, 천연가스 등)를 중심으로 1.1% 줄었다. 민간소비는 재화(통신기기 등)가 늘었으나, 서비스(오락문화 등)가 줄어들며 전기대비 0.1% 감소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이 줄었으나, 물건비 지출이 늘어나며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3.1% 감소했고, 설비투자는 기계류(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가 줄어 0.4% 줄었다.
이 결과 1분기 성장률에 대한 민간 기여도는 지난해 4분기 +0.1%포인트에서 -0.3%로 낮아진 반면, 정부 기여도는 -0.1%포인트에서 0.1%포인트로 높아졌다.
세부적으로 순수출(수출-수입) 기여도는 0.1%포인트에서 0.2%포인트로 높아졌다. 민간소비는 0.1%포인트에서 -0.1%포인트로, 정부소비는 0.1%포인트에서 0.0%포인트로 낮아졌다.
건설투자는 -0.6%포인트에서 -0.4%포인트로 올랐고, 설비투자는 0.1%포인트에서 0.0%포인트로 떨어졌다.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0.1%로 동일했다.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손에 쥐는 소득을 나타내는 실질 국민총소득(GNI) 증가율은 전기 대비 0.1%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0.7% 늘었다.
실질 GNI는 국민이 일정기간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명목 GNI는 전기에 비해 0.1% 올랐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3.2% 상승했다.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 동기 대비 2.4% 뛰었다. GDP디플레이터는 명목GDP를 실질GDP로 나눈 값으로 수출입 등까지 포괄하는 종합적 물가지수다.
총저축률(34.9%)은 전기대비 0.4%포인트 하락했고, 국내총투자율은 28.9%로 전기보다 0.8%포인트 떨어졌다.
한편, 이날 발표된 ‘2023년 국민계정(확정) 및 2024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GDP는 전년대비 2.0% 개선됐다. 명목 GDP는 2556조9000원으로 6.2% 증가했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는 3만6745달러로 집계됐다. 한화로 5012만원이다. 2023년 기록한 3만6195달러보다 550달러 늘었다. 지난 3월 공개한 3만6624달러보다 121달러 증가했다.
[서울=뉴시스]
실질 국민총소득(GNI) 0.1% 증가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5012만원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572억7000만 달러(79조2502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충격으로 자동차와 석유화학 등 15대 품목 중 10개 품목의 수출이 줄어들면서 4개월만에 수출 감소세를 기록한 것이다. 이날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선이 접안하고 있다. 2025.06.01. [부산=뉴시스]올해 1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0.2% 역성장했다. 지난 4월 발표된 속보치와 동일한 수치로 지난해 2분기(-0.2%) 이후 3분기 만에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전체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모든 소득을 합한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0.1% 증가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는 3만6745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올해 1분기 실질 GDP 잠정치는 0.2% 역성장했다. 지난 4월 발표된 속보치와 동일하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0.0%다.
속보치 추계시 반영하지 못한 3월의 일부 실적치 자료를 이용한 결과, 설비투자(+1.7%포인트), 수출(+0.5%포인트) 등이 상향 수정됐고, 차감항목인 수입(+0.9%포인트)도 상향 수정됐다.
우리나라 GDP성장률은 2022년 4분기 -0.5%를 기록한 후 지난해 1분기(+1.3%)까지 플러스를 이어갔다. 그러다 2분기(-0.2%) 역성장을 기록한 후 3분기와 4분기 각각 0.1%씩 성장하는데 그쳤다.
경제 활동별로 제조업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기계 및 장비 등이 줄며 전기대비 0.6% 감소했다. 건설업은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0.4% 줄었다. 서비스업은 금융 및 보험업, 정보통신업 등이 늘었으나, 운수업, 부동산업 등이 줄어 0.2% 감소했다.
지출항목별로는 수출은 화학제품, 기계 및 장비 등이 줄어 0.6% 감소했고, 수입은 에너지류(원유, 천연가스 등)를 중심으로 1.1% 줄었다. 민간소비는 재화(통신기기 등)가 늘었으나, 서비스(오락문화 등)가 줄어들며 전기대비 0.1% 감소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이 줄었으나, 물건비 지출이 늘어나며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3.1% 감소했고, 설비투자는 기계류(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가 줄어 0.4% 줄었다.
이 결과 1분기 성장률에 대한 민간 기여도는 지난해 4분기 +0.1%포인트에서 -0.3%로 낮아진 반면, 정부 기여도는 -0.1%포인트에서 0.1%포인트로 높아졌다.
세부적으로 순수출(수출-수입) 기여도는 0.1%포인트에서 0.2%포인트로 높아졌다. 민간소비는 0.1%포인트에서 -0.1%포인트로, 정부소비는 0.1%포인트에서 0.0%포인트로 낮아졌다.
건설투자는 -0.6%포인트에서 -0.4%포인트로 올랐고, 설비투자는 0.1%포인트에서 0.0%포인트로 떨어졌다.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0.1%로 동일했다.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손에 쥐는 소득을 나타내는 실질 국민총소득(GNI) 증가율은 전기 대비 0.1%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0.7% 늘었다.
실질 GNI는 국민이 일정기간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명목 GNI는 전기에 비해 0.1% 올랐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3.2% 상승했다.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 동기 대비 2.4% 뛰었다. GDP디플레이터는 명목GDP를 실질GDP로 나눈 값으로 수출입 등까지 포괄하는 종합적 물가지수다.
총저축률(34.9%)은 전기대비 0.4%포인트 하락했고, 국내총투자율은 28.9%로 전기보다 0.8%포인트 떨어졌다.
한편, 이날 발표된 ‘2023년 국민계정(확정) 및 2024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GDP는 전년대비 2.0% 개선됐다. 명목 GDP는 2556조9000원으로 6.2% 증가했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는 3만6745달러로 집계됐다. 한화로 5012만원이다. 2023년 기록한 3만6195달러보다 550달러 늘었다. 지난 3월 공개한 3만6624달러보다 121달러 증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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