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객기, 최초의 일본산 제트 여객기 시험 비행 성공… 약 1시간30분 비행 성공
동아경제
입력 2015-11-12 13:14 수정 2015-11-12 13:16
일본 여객기. 사진=동아일보DB일본 여객기, 최초의 일본산 제트 여객기 시험 비행 성공… 약 1시간30분 비행 성공
일본의 첫 국산 제트 여객기 ‘MRJ(Mitsubishi Regional Jet)’가 11일 시험 비행에 성공하며 국제적 관심을 집중시켰다.
1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쓰비시(三菱)항공기가 개발한 최초의 일본산 제트 여객기 ‘MRJ’가 이날 오전 9시35분쯤 나고야공항을 이륙해 엔슈나다 상공에서 약 1시간30분 동안 비행한 뒤 같은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MRJ는 2008년부터 개발됐으며, 2011년 첫 비행을 할 예정이었으나 날개 부분 소재 변경 등으로 비행이 다섯 차례 연기됐었다.
MRJ는 길이 약 35m에 좌석수 70∼90석으로 항속거리가 약 3400㎞로 근거리 노선 운항용으로, 해외 동급 모델에 비해 연비를 20% 정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MRJ는 일본 국토교통성으로부터 안정성을 인증 받기 위해 향후 일본과 미국에서 총 2500시간의 시험비행을 거처 일본 항공사 ANA에 2017년 4∼6월 첫 납품을 할 예정이다.
한편 교도통신은 현재까지 미국 등의 항공사로부터 407대를 수주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미쓰비시중공업은 100석 이하 제트 여객기 시장 규모를 향후 20년간 5000대 규모로 전망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의사들이 꼽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
올해 주식부자 1위는 이재용…‘30세 이하 100인’엔 BTS 멤버도
내년 입주 ‘반토막’…서울 세입자 ‘월세 인플레’ 직격탄
유류세 인하, 내년 2월까지 연장…車 개소세 할인도 6월까지- 경찰, 신한카드 가맹점 개인정보 19만건 유출 내사 착수
- 닻 올린 마스가… 트럼프 “100배 강한 황금함대 건조, 한국과 협력”
- 수출 사상 첫 7000억 달러 눈앞… 반도체 고군분투
- 서울 서북권 관문 상암·수색의 변화…‘직주락 미래도시’ 변신
- 오늘부터 휴대폰 개통에 ‘안면인증’ 시범도입…“대포폰 차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