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결에서 대화로’ 남북 관계개선 새 분위기 마련… 北, 지뢰도발은 부인?
동아경제
입력 2015-08-26 09:21 수정 2015-08-26 09:27
대결에서 대화로. 관계개선 새 분위기 마련. 사진=통일부‘대결에서 대화로’ 남북 관계개선 새 분위기 마련… 北, 지뢰도발은 부인?
남북이 대결에서 대화로 관계개선 새 분위기를 마련했다.
25일 통일부 당국자는 언론브리핑에서 남북관계 전망에 대해 “이제 시작됐고 출발이라고 생각한다. 남북 당국 간 대화를 정례화, 체계화하겠다고 공동보도문의 1번에서 얘기했다”며 관계개선에 새 분위기가 마련됐음을 알렸다.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공동보도문’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당국회담을 서울 또는 평양에서 이른 시일 내에 개최해 여러 분야의 대화와 협상을 진행한다는 내용을 첫 번째 합의사항으로 하고 있다
남북 고위급 회담에 북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도 이날 조선중앙TV에 직접 출연해 “우리는 이번에 공동의 노력으로 북남관계 개선의 새로운 분위기를 마련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측 당국이 이번 북남 고위급 긴급 접촉에서 이룩된 합의정신을 진지한 자세로 대하고 그 이행에 적극 나섬으로써 북남관계 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북남 고위급 긴급 접촉에서 이룩된 합의는 북남 사이의 군사적 대결과 충돌을 막고 긴장을 완화하며 북남관계를 개선하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원칙적인 투쟁과 성의있는 노력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긴급 접촉을 통해 남조선 당국은 근거 없는 사건을 만들어가지고 일방적으로 벌어지는 사태들을 일방적으로 판단하고 일방적인 행동으로 상대측을 자극하는 행동을 벌이는 경우 정세만 긴장시키고 있어서는 안 될 군사적 충돌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찾게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정치국장은 남측이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이유와 관련해 ‘지뢰’라는 단어를 쓰지 않은 채 “무근거한 사건”이라고 표현하며 지뢰도발을 우회적으로 부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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