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우승상금 무려 33만7천500달러…웨그먼스 챔피언십 ‘2연패’
동아닷컴
입력 2014-08-18 14:26 수정 2014-08-18 14:31

‘박인비 우승상금’
‘골프 여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웨그먼스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극적으로 우승했다.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피츠포드 먼로 골프클럽(파72·6915야드)에서 열린 LPGA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박인비는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브리타니 린시컴(28·미국)과 동타를 기록하며 연장전에 들어갔다. 지난 주 LPGA 마이어 클래식에서 연장 접전 끝에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에 아쉽게 패했던 박인비는 일주일 만에 연장전 악몽을 씻어냈다.
연장전이 치러진 18번 홀에서 박인비는 파 퍼트를 성공시킨 반면 린시컴은 파 퍼트에 실패해 박인비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인비는 지난해 같은 대회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우승 상금 33만7천500달러와 함께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메이저 왕관을 들어올렸다.
‘박인비 우승상금’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인비 우승상금, 부럽다” , “박인비 우승상금,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럽다” , “박인비 우승상금, 고생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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