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유재석, “사랑과 전쟁2 시청자들께 죄송, 더 열심히 하겠다”
동아경제
입력 2014-08-04 10:37 수정 2014-08-04 10:39

‘나는 남자다 유재석’
방송인 유재석이 ‘사랑과 전쟁2’ 시청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해 화제다.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에서는 KBS 2TV ‘나는 남자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유재석은 ‘나는 남자다’가 금요일 심야로 편성되면서 전작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가 폐지 결정된 것에 대해 “사랑과 전쟁 후속으로 편성돼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편성이라는 건 우리가 결정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본의 아니게 많은 분들의 즐거움을 ‘나는 남자다’로 인해 실례를 범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죄송한 느낌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사랑과 전쟁은 나도 재밌게 봤고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다”며 “사랑과 전쟁 사랑해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는 남자다 유재석 서식에 누리꾼들은 “나는 남자다 유재석, 그래도 기대돼”, “나는 남자다 유재석, 프로그램 잘 이끌어 나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는 남자다’는 매주 다른 주제로 남자들을 방청객으로 초대해 녹화를 진행하며 오는 8일 오후 11시 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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