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박수진, “걸그룹 할 얼굴 아니다”
동아경제
입력 2014-02-22 16:08 수정 2014-02-22 17:03

‘사람이 좋다 박수진’
가수 데뷔를 앞둔 박수진(18)이 겸손한 발언을 해 화제다.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3’의 준우승자인 박수진이 2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 박수진은 “내 꿈은 디바다. 세계 최고의 디바”라며 “어차피 걸그룹 얼굴도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제 무대를 보면서 숨도 쉴 수 없도록, 계속 보다가 ‘어? 이것도 있어?’라며 놀라게 만드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 박수진은 간경화로 투병중인 어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사연을 공개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박수진의 소속사 사장인 프로듀서 용감한형제는 “박수진에게는 타고난 감수성이 있다. 얼굴보다 가창력, 감수성을 보고 계약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용감한 형제는 “수진이한테는 타고난 뭔가가 있다. 감수성 이런 건 가르친다고 되는 게 아니다. 타고나야 한다”며 “환경이 감수성을 갖게 할 때가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박수진과 내가 비슷하다. 프로듀서로 올라오며 평탄하게 잘 살아온 인생은 아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사람이 좋다 박수진, 예쁘다”, “사람이 좋다 박수진, 감수성 정말 좋다”, “사람이 좋다 박수진, 데뷔 언제하나”, “사람이 좋다 박수진, 착해보인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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