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개념 첨가 포스코 라면 '싸다구맛' 등장
동아일보
입력 2013-04-22 11:36 수정 2013-04-22 17:17
사진제공=온라인 커뮤니티포스코에 대한 네티즌의 공분이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22일 '포스코 라면-매운 싸다구(싸대기)맛'이라는 패러디물까지 등장했다.
이는 포스코에너지의 한 임원이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기내식 서비스에 불만을 터뜨리며 여승무원을 폭행한 사건을 패러디한 것이다.
2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해당 임원은 15일 기내에서 라면을 주문한 뒤 "라면이 제대로 익지 않았다", "너무 짜다" 등의 이유로 세 차례 퇴짜를 놓고 잡지로 여승무원의 얼굴을 때렸다.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포스코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으나 네티즌은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번 패러디물은 시중에 판매되는 라면의 글자를 바꿔 '포스코 라면'이라고 이름을 달고 '매운 싸다구맛'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인터넷상에 유포된 해당 임원의 사진까지 더해져 "기내식 황제가 적극 추천한다"는 문구를 더하고 '개념 무(無) 첨가'라는 글로 마무리했다.
이 패러디물이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퍼지면서 포스코를 조롱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포스코 임원에게 끓여주고 싶다", "매운 싸다구맛은 어떤 맛일까", "포스코 라면시장에 진출하는 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의사들이 꼽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
올해 주식부자 1위는 이재용…‘30세 이하 100인’엔 BTS 멤버도
내년 입주 ‘반토막’…서울 세입자 ‘월세 인플레’ 직격탄
유류세 인하, 내년 2월까지 연장…車 개소세 할인도 6월까지- “식품관을 패션 편집숍처럼”…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 웰니스 차별화
- 피부과 안 가고 ‘탱탱 피부’ 만드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
- GC녹십자, 연말 이웃돕기 성금 2억원 기탁… 희귀질환자·취약계층 지원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닻 올린 마스가… 트럼프 “100배 강한 황금함대 건조, 한국과 협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