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차 편견 날려버려’ 300C, 연비가 무려 18.34km/ℓ
동아경제
입력 2013-09-30 14:51 수정 2013-09-30 14:59

미국차는 연비가 좋지 않다는 편견을 단번에 깨버리는 대회가 펼쳐졌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지난 28일 대형세단 300C 디젤 및 가솔린 모델을 대상으로 ‘300C 에코 드라이빙 시즌2’ 이벤트를 진행했다.
미국 브랜드 차량의 연비 효율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운전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300C 가솔린과 디젤 차량이 참가했다.
이 결과 300C 가솔린 부문 우승은 공인연비(복합 9.5km/ℓ) 대비 두 배나 높은 18.34km/ℓ를 기록한 이정구씨가 차지하고 디젤 부문에서는 김만석씨가 28.14km/ℓ로 공인연비(복합 13.8km/ℓ) 대비 104%나 높은 연비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가솔린 부문 1위를 차지한 이정구씨는 “평상시에도 가속이나 고속주행을 하지 않는 운전 습관이 이번 대회에서 1위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인 것 같다”라며 “시내는 물론 고속도로에서도 정속주행을 하는 것이 원래의 습관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크라이슬러 마케팅 총괄 정일영 이사는 “지난 대회가 서울을 벗어난 외곽 국도에서의 효율성을 측정한 대회였다면 시즌2는 매일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일상의 코스에서 보다 현실적인 연비를 측정하는 행사였다”며 “교통량이 많은 도로와 시간대임에도 300C 디젤과 가솔린 모델이 모두 공인연비 대비 2배 이상 높은 결과를 냄으로써 미국 브랜드의 효율성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는 결과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크라이슬러 300C 디젤 및 가솔린 모델을 운전해 동일한 조건에 동일한 모델로 주행하며 연료 소비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치열한 작전을 펼쳤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사전 타이어 공기압 측정 및 주유구 봉인 등을 통해 대회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고, 주행 시작 전 참가자들에게 친환경 고효율의 에코 드라이빙 운전 습관의 노하우를 전수해 연비 향상을 위한 운전 습관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가장 우수한 연비를 기록한 부문별 수상자를 포함 참가자 전원에게 푸짐한 상품이 시상됐다.
한편 300C 에코 드라이빙 시즌1에서는 300C 3.6 가솔린 모델로 공인 연비보다 두 배 이상 높은 18.12km/ℓ의 기록이 탄생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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