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시승차 2000여대 투입 대규모 시승 캠페인 예정
동아경제
입력 2015-08-16 09:00 수정 2015-08-16 09:00
임팔라,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그리고 트랙스 디젤 등 하반기 들어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한 쉐보레(Chevrolet)가 오는 9월부터 약 2000여 대의 시승차를 대거 투입하는 전국적인 고객 시승 프로그램 ‘드라이브 쉐보레(Drive Chevrolet)’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Marc Comeau) 부사장은 “조사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구매 고객 중 약 절반이 시승 경험 없이 차량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드라이브 쉐보레와 같은 대규모 고객 시승 캠페인을 통해 쉐보레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 자동차 소비문화에 새로운 길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드라이브 쉐보레’ 캠페인은 주행성능과 차체 강성, 주행 안정성 등 쉐보레 제품의 장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시승 프로그램으로 야간 및 주말 시승, 주말 차량 렌트 등 다양한 시승 이벤트로 구성돼 진행되며, 시승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1일부터 두 달에 걸쳐 진행되는 ‘드라이브 쉐보레’ 캠페인은 임팔라, 더 넥스트 스파크, 트랙스 디젤을 포함한 신차 라인업을 중심으로 쉐보레 전 모델이 투입되며, 시작과 함께 TV, 신문,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쉐보레는 풀사이즈 대형 세단의 웅장한 스케일과 동급 최고 성능의 파워트레인을 자랑하는 플래그십 세단 쉐보레 임팔라(Impala) 출시에 맞춰 12일부터 15일까지 미디어 시승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팔라 시승행사는 여수공항에서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클럽까지 약 95km의 고속과 도심, 와인딩 구간 등 임팔라의 고품격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로 설계된 코스에서 진행됐다.
니콜 크라츠(Nichole L Kraatz) GM 글로벌 준대형 및 중형 차량개발 총괄 엔지니어는 “임팔라는 다이내믹하면서도 편안한 주행을 원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며, “특히, 이번에 출시된 임팔라는 한국 고객들이 원하는 사양 및 성능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를 바탕으로 최적화 했으며, 한국 시장에만 적용되는 편의사양을 대거 채택했다”고 말했다.
쉐보레 임팔라는 지난 7월 31일 사전계약 이후 폭발적인 시장 반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차발표회를 통해 국내 준대형차 시장의 본격 공략을 선언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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