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의 원인, 뇌 이상→ 국소적 다한증? …치료방법은?

동아경제

입력 2015-05-19 14:05 수정 2015-05-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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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의 원인. 사진=동아일보 DB

다한증의 원인, 뇌 이상→ 국소적 다한증? …치료방법은?

땀이 많아지기 시작하는 계절이 다가오면서 다한증의 원인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우선 다한증이란 땀 분비가 과도하게 일어나는 것을 뜻하며, 체온 조절에 필요한 양 이상으로 특정 부위에 땀이 많이 나는 비정상적 상태를 말한다.

다한증은 온몸에서 땀이 발생하는 전신적 다한증과 겨드랑이와 손, 발 등 특정부위에서 발생하는 국소적 다한증으로 구분된다.

전신적 다한증은 결핵, 당뇨병, 울혈성 심장질환, 갑상선 기능항진증, 파킨슨병 등에 이어 이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반면, 척수에 질환이 생기거나 신경계통, 뇌에 이상이 생겼을 때는 주로 국소적인 다한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외상에 의해서 신경분포가 바뀌었을 때도 신체에 부분적으로 땀이 날 수 있으며, 미각에 의해서도 정상적으로 안면에 다한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주로 이마나 콧등, 입술 주위에 대칭적으로 나타난다. 흉부교감신경절 절제술 후에도 환자의 약 30%에서 다한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한증은 그 증상과 종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원발성 다한증의 경우는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는 국소적으로 약물을 바르거나 전신적 약물투여 방법이 있으며, 전기를 이용하는 이온영동법, 정신치료 등이 있다. 이외 침습적 치료방법으로는 보튤리늄독소 주입 및 지방흡입술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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