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애인의 날, 차승원 홍보대사 위촉…장애인인권헌장 낭독
동아경제
입력 2015-04-20 10:51 수정 2015-04-20 10:54
오늘 장애인의 날. 사진=스포츠동아 DB
오늘 장애인의 날, 차승원 홍보대사 위촉…장애인인권헌장 낭독
오늘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선포 행사를 갖는다.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4월 2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장애인과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기념식에는 이완구 국무총리,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변용찬 원장을 비롯한 초청인사와 장애인 관련 단체 임직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훈․포장 수여와 ‘올해의 장애인상’ 시상이 이뤄진다.
올해의 장애인상에는 지체장애로 어렵게 한의학 공부를 마치고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학업지원은 물론 장애인 요트선수 양성 등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앞장서온 부산 광도한의원 강병령 원장(남, 55세, 지체장애)을 비롯하여, 한국장애인 고용공단에서 장애인의 직업안정에 힘써온 김지민 씨(여, 47세, 지체장애), 다운복지관의 환경미화직으로 근무하며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에서 수상하는 등 그림에 대한 재능을 키우고 있는 다운복지관 김지환 씨(남, 37세, 지적장애) 등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35회 장애인의 날 및 장애인식개선’ 홍보대사로 배우 차승원 씨를 위촉하고, 장애아동 신은성 양(여, 10세)이 차승원 씨와 함께 장애인인권헌장을 낭독한다.
또한 역대 기념식 처음으로 ‘장애인․비장애인 바른 표현 사용 캠페인 선포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표현 중에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담고 있는 잘못된 표현들을 바로잡아 나가자는 취지에서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2015년 장애인정책 홍보메시지(더불어 행복한 사회)와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연중 캠페인 슬로건을 선정하여 국민적 관심과 실천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행복한 사회, 바른 말 쓰기부터 함께해요. 하나, 장애우, 장애자는 장애인으로, 둘, 일반인, 정상인은 비장애인으로”라는 캠페인 슬로건을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국민들에게 장애인식개선에 동참토록 할 예정이다.
오늘 장애인의 날. 오늘 장애인의 날. 오늘 장애인의 날.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