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임원인사 규모 축소…평균 연령은 낮아져
동아경제
입력 2014-12-04 13:34 수정 2014-12-04 13:34
삼성그룹이 4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에 따르면 이번 임원 인사 규모는 353명. 직급별로 보면 부사장 승진자가 42명, 전무 58명, 상무 253명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올해 임원승진자는 26% 감소했다. 승진 연한을 뛰어넘는 발탁 인사 규모(56명)도 지난 2011년(54명) 이후 가장 적었다. 2012년 74명으로 증가했던 발탁 인사 규모는 단일 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린 지난해에는 사상 최다인 86명으로 확대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사장 발탁이 8명, 전무 16명, 상무 32명이었다. 삼성그룹의 승진을 위한 직급별 기준 체류 연한은 상무에서 전무 6년, 전무에서 부사장 3년이다. 사장단을 제외한 신임 임원들의 평균 연령은 46.7세로 지난해(47세) 대비 0.4세 낮아졌다.
신임 임원들 평균 연령은 2011년 47세에서 2012년 46.9세, 지난해 47세, 올해 46.7세다. 삼성전자의 임원 승진자(165명)는 그룹 전체 승진자 절반 가까이인 46.7%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승진자 규모는 지난해(227명)와 비교하면 27.3% 줄었다. 여성 임원 승진자는 전무 1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으로 지난해(15명)와 비슷했다. 외국인 임원 승진자는 9명을 기록헀다.
한화그룹으로 매각이 결정된 계열사에서도 승진자가 나왔다. 앞서 삼성그룹은 지난달 말 석유화학 부문 계열사인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 방위산업 부문 계열사인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결정 계열사 중 삼성탈레스를 제외한 3개 계열사에서 총 8명이 이번 임원 승진 인사 명단에 들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삼성에 따르면 이번 임원 인사 규모는 353명. 직급별로 보면 부사장 승진자가 42명, 전무 58명, 상무 253명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올해 임원승진자는 26% 감소했다. 승진 연한을 뛰어넘는 발탁 인사 규모(56명)도 지난 2011년(54명) 이후 가장 적었다. 2012년 74명으로 증가했던 발탁 인사 규모는 단일 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린 지난해에는 사상 최다인 86명으로 확대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사장 발탁이 8명, 전무 16명, 상무 32명이었다. 삼성그룹의 승진을 위한 직급별 기준 체류 연한은 상무에서 전무 6년, 전무에서 부사장 3년이다. 사장단을 제외한 신임 임원들의 평균 연령은 46.7세로 지난해(47세) 대비 0.4세 낮아졌다.
신임 임원들 평균 연령은 2011년 47세에서 2012년 46.9세, 지난해 47세, 올해 46.7세다. 삼성전자의 임원 승진자(165명)는 그룹 전체 승진자 절반 가까이인 46.7%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승진자 규모는 지난해(227명)와 비교하면 27.3% 줄었다. 여성 임원 승진자는 전무 1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으로 지난해(15명)와 비슷했다. 외국인 임원 승진자는 9명을 기록헀다.
한화그룹으로 매각이 결정된 계열사에서도 승진자가 나왔다. 앞서 삼성그룹은 지난달 말 석유화학 부문 계열사인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 방위산업 부문 계열사인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결정 계열사 중 삼성탈레스를 제외한 3개 계열사에서 총 8명이 이번 임원 승진 인사 명단에 들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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