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수입차에 질쏘냐” 첨단 기술로 무장한 국산차의 화끈한 반격
최예나 기자
입력 2014-10-24 03:00 수정 2014-10-24 03:00
두근두근 신차 캘린더 /8, 9, 10월/
《 8∼10월에는 그 어느 때보다 신차 경쟁이 치열했다. 국내 자동차업체들은 수입차에 뺏긴 내수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해 신차를 대거 출시했다. 수입차들도 디자인과 사양을 변경한 신차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30일 최고급 세단 아슬란을 출시한다. 현대차가 완전히 새로운 모델을 내놓는 건 2008년 제네시스 이후 6년 만이다. 아슬란은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의 라인업을 완성하고 수입차로 이탈하는 고객을 막기 위해 개발한 전략 차종이다.
현대차는 “디자인에서부터 주행 안정성에 이르기까지 현대차의 첨단 기술력을 집약시켰다”고 설명했다. 가격이 4000만 원대 초중반이라 BMW 3시리즈나 아우디 A4, 도요타 아발론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도 렉서스 내 최초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NX300h를 선보였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NX300h 출시를 계기로 한국 프리미엄 시장에서 ES300h 모델과 함께 렉서스의 확고한 위치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페이스 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인 뉴 SM7 노바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실적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뉴 SM7 노바는 출시 달(9월)에 국내에서 577대가 팔려 8월의 기존 SM7 판매량(231대)보다 2배 이상으로 늘었다. 단종 이후 7년 만에 돌아온 크라이슬러의 올 뉴 체로키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 400대를 돌파했다. 크라이슬러코리아가 한국에 진출한 이후 지난달 최다 판매 실적(563대)을 내는 데 기여했다. 》
■현대차 아슬란
출시: 10월 30일 가격: 3.0 모던 3990만∼4040만 원, 3.3 프리미엄 4190만∼4240만 원, 3.3 익스클루시브 4590만∼4640만 원
한줄평>>
정세진: 내부 모습은 아직 공개 전. 강남 아줌마 마음을 사로잡는 게 결국 승부처 ★★★
강유현: ‘사이 급’이란 말이 ‘어정쩡함’으로 인식되지 않길 ★★☆
최예나: 대기업 임원들의 차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
김성규: 아직은 알 수 없어요. 보류! ☆☆☆☆☆
■기아차 올 뉴 쏘렌토
출시: 8월 28일
가격: 2.0 디젤 2765만 원∼3320만 원, 2.2 디젤 2925만∼3406만 원
한줄평>>
정세진: 기아의 슈퍼스타. 이름만큼 믿을 만한 품질과 가격 ★★★★
강유현: 얼∼ 뒤태가 빵빵한데 ★★★☆
최예나: 전장이 95mm 늘어 확실히 급이 달라졌다 ★★★★
김성규: 넓어진 공간, 안정적인 주행 ★★★★
■르노삼성차 뉴 SM7 노바
출시: 9월 2일
가격: VQ25 3040만∼3490만 원, VQ35 3520만∼3870만 원
한줄평>>
정세진: 르노삼성이 이 차로 예전의 명성을 되찾길 ★★★
강유현: SM7의 재기를 바라며 ★★★
최예나: 국내 최초로 적용된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 신기하네 ★★★☆
김성규: ‘신성’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변화라고 하기엔… ★★★☆
■한국GM 2015 쉐보레 아베오
출시: 10월 13일
가격: 세단 1423만∼1879만 원, 해치백 1522만∼1999만 원
한줄평>>
정세진: 한국에는 생소한 터보 엔진. 하지만 한국GM의 야심작 ★★☆
강유현: 자동변속기 기준 연비는 내리고 주행 성능은 높아졌다 ★★
최예나: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의 주행 성능이 기대된다 ★★★☆
김성규: 세련된 외·내부 디자인 ★★★★
■폴크스바겐 신형 시로코 R라인
출시: 10월 2일 가격: 4300만 원
한줄평>>
정세진: 폴크스바겐다운 실용적인 쿠페 ★★★☆
강유현: 다 좋지만 선뜻 손이 가지 않는 가격 ★★
최예나: 스포츠 쿠페, 디자인이 예쁘다 ★★★☆
김성규: 날렵한 모습에 걸맞은 주행성능 ★★★★
■BMW 뉴 미니 컨트리맨
출시: 9월 15일
가격: 쿠퍼 D 컨트리맨 3990만 원, 〃 ALL4 4360만 원, SD 컨트리맨 ALL4 4900만 원, JCW 컨트리맨 5790만 원
한줄평>>
정세진: 생각보다 커진 미니. 대중화 가능할지는 의문 ★★★
강유현: 5도어라 다행이다 ★★★
최예나: 작지만 주행 성능은 좋다 ★★★★
김성규: 실망시키지 않는 미니, 가격만 좀… ★★★★
■렉서스 NX300h
출시: 10월 6일
가격: 슈프림 5680만 원, 이그제큐티브 6380만 원
한줄평>>
정세진: 개성 있는 외관, 하이브리드로선 애매한 연비 ★★★
강유현: 하이브리드 연비가 L당 12.6km? ★★★
최예나: 렉서스 최초의 콤팩트 SUV ★★★★
김성규: 거친 앞모습과 정숙한 주행의 조화 ★★★★☆
■크라이슬러 올 뉴 체로키
출시: 8월 20일
가격: 론지튜드 2.4 AWD 4990만 원, 론지튜드 2.0 AWD 5290만 원, 리미티드 2.0 4WD 5640만 원
한줄평>>
정세진: 젊은 여자도 어울리는 지프 ★★★☆
강유현: 곡선이 많아진 디자인 ★★☆
최예나: 7년 만의 재탄생, 오프로드에 강하다 ★★★☆
김성규: 굵직한 인상에 주행능력, 최신기술까지 전천후 능력! ★★★★☆
정리=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 8∼10월에는 그 어느 때보다 신차 경쟁이 치열했다. 국내 자동차업체들은 수입차에 뺏긴 내수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해 신차를 대거 출시했다. 수입차들도 디자인과 사양을 변경한 신차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30일 최고급 세단 아슬란을 출시한다. 현대차가 완전히 새로운 모델을 내놓는 건 2008년 제네시스 이후 6년 만이다. 아슬란은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의 라인업을 완성하고 수입차로 이탈하는 고객을 막기 위해 개발한 전략 차종이다.
현대차는 “디자인에서부터 주행 안정성에 이르기까지 현대차의 첨단 기술력을 집약시켰다”고 설명했다. 가격이 4000만 원대 초중반이라 BMW 3시리즈나 아우디 A4, 도요타 아발론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도 렉서스 내 최초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NX300h를 선보였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NX300h 출시를 계기로 한국 프리미엄 시장에서 ES300h 모델과 함께 렉서스의 확고한 위치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페이스 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인 뉴 SM7 노바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실적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뉴 SM7 노바는 출시 달(9월)에 국내에서 577대가 팔려 8월의 기존 SM7 판매량(231대)보다 2배 이상으로 늘었다. 단종 이후 7년 만에 돌아온 크라이슬러의 올 뉴 체로키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 400대를 돌파했다. 크라이슬러코리아가 한국에 진출한 이후 지난달 최다 판매 실적(563대)을 내는 데 기여했다. 》
■현대차 아슬란
출시: 10월 30일 가격: 3.0 모던 3990만∼4040만 원, 3.3 프리미엄 4190만∼4240만 원, 3.3 익스클루시브 4590만∼464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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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내부 모습은 아직 공개 전. 강남 아줌마 마음을 사로잡는 게 결국 승부처 ★★★
강유현: ‘사이 급’이란 말이 ‘어정쩡함’으로 인식되지 않길 ★★☆
최예나: 대기업 임원들의 차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
김성규: 아직은 알 수 없어요. 보류! ☆☆☆☆☆
■기아차 올 뉴 쏘렌토
출시: 8월 28일
가격: 2.0 디젤 2765만 원∼3320만 원, 2.2 디젤 2925만∼3406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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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아의 슈퍼스타. 이름만큼 믿을 만한 품질과 가격 ★★★★
강유현: 얼∼ 뒤태가 빵빵한데 ★★★☆
최예나: 전장이 95mm 늘어 확실히 급이 달라졌다 ★★★★
김성규: 넓어진 공간, 안정적인 주행 ★★★★
■르노삼성차 뉴 SM7 노바
출시: 9월 2일
가격: VQ25 3040만∼3490만 원, VQ35 3520만∼387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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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르노삼성이 이 차로 예전의 명성을 되찾길 ★★★
강유현: SM7의 재기를 바라며 ★★★
최예나: 국내 최초로 적용된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 신기하네 ★★★☆
김성규: ‘신성’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변화라고 하기엔… ★★★☆
■한국GM 2015 쉐보레 아베오
출시: 10월 13일
가격: 세단 1423만∼1879만 원, 해치백 1522만∼1999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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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한국에는 생소한 터보 엔진. 하지만 한국GM의 야심작 ★★☆
강유현: 자동변속기 기준 연비는 내리고 주행 성능은 높아졌다 ★★
최예나: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의 주행 성능이 기대된다 ★★★☆
김성규: 세련된 외·내부 디자인 ★★★★
■폴크스바겐 신형 시로코 R라인
출시: 10월 2일 가격: 43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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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폴크스바겐다운 실용적인 쿠페 ★★★☆
강유현: 다 좋지만 선뜻 손이 가지 않는 가격 ★★
최예나: 스포츠 쿠페, 디자인이 예쁘다 ★★★☆
김성규: 날렵한 모습에 걸맞은 주행성능 ★★★★
■BMW 뉴 미니 컨트리맨
출시: 9월 15일
가격: 쿠퍼 D 컨트리맨 3990만 원, 〃 ALL4 4360만 원, SD 컨트리맨 ALL4 4900만 원, JCW 컨트리맨 579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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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생각보다 커진 미니. 대중화 가능할지는 의문 ★★★
강유현: 5도어라 다행이다 ★★★
최예나: 작지만 주행 성능은 좋다 ★★★★
김성규: 실망시키지 않는 미니, 가격만 좀… ★★★★
■렉서스 NX300h
출시: 10월 6일
가격: 슈프림 5680만 원, 이그제큐티브 638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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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개성 있는 외관, 하이브리드로선 애매한 연비 ★★★
강유현: 하이브리드 연비가 L당 12.6km? ★★★
최예나: 렉서스 최초의 콤팩트 SUV ★★★★
김성규: 거친 앞모습과 정숙한 주행의 조화 ★★★★☆
■크라이슬러 올 뉴 체로키
출시: 8월 20일
가격: 론지튜드 2.4 AWD 4990만 원, 론지튜드 2.0 AWD 5290만 원, 리미티드 2.0 4WD 5640만 원
한줄평>>
정세진: 젊은 여자도 어울리는 지프 ★★★☆
강유현: 곡선이 많아진 디자인 ★★☆
최예나: 7년 만의 재탄생, 오프로드에 강하다 ★★★☆
김성규: 굵직한 인상에 주행능력, 최신기술까지 전천후 능력! ★★★★☆
정리=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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