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사진 유출에 경찰 유포 경위 수사, SNS 통해 유포 확산
동아경제
입력 2014-07-24 10:08 수정 2014-07-24 10:13
사진=동아일보
유병언 사진 유출에 경찰 유포 경위 수사, SNS 통해 유포 확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시신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유출·확산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측은 수사 기록인 유씨 시신 사진이 23일 SNS 등을 통해 유포된 사실을 확인하고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포된 사진은 시신이 발견됐을 당시 매실밭 현장에서 찍은 사진으로 부패한 시신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유병언 전 회장은 반듯하게 누워있었으며 다리는 가지런히 놓여 있는 모습이다.
앞서 최초 신고자 박 모씨는 지난달 12일 오전 8시쯤 자신의 매실밭 한쪽에 숨진 채 누워 있는 변사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었다.
이에 국과수는 발견된 시신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맞다고 확인한 바 있다.
유병언 시신 사진 유출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병언 시신 사진 유출, 의구심 투성이네”, “유병언 시신 사진 유출, 수사자료를 경찰이 관리해야지”, “유병언 시신 사진 유출, 유병언이 살려고 도망했는데 자살?”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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