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BMW 제쳤다는 ‘제네시스’ 신 모델 가격은?
동아경제
입력 2012-06-04 10:14 수정 2012-06-04 10:40
현대자동차는 3일 내비게이션을 기본 적용하고 블루링크 서비스,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고객 선호사양을 신규 및 확대 적용한 ‘제네시스 2013’을 출시했다.
현대자동차가 대형세단 제네시스의 편의사양을 강화한 업그레이드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현대차는 내비게이션을 기본 장착하고 블루링크 서비스,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고객 선호사양을 적용한 ‘제네시스 2013’을 4일 선보였다.
신 모델은 기존에 선택사양이었던 ▲인텔리전트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버튼시동&스마트키 시스템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등이 기본옵션에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2013’은 또 ▲블루링크 서비스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주차 가이드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들이 합쳐져 기존 대비 성능이 향상된 ‘DISⅡ(Driver Information System) 내비게이션’을 3.3 프리미엄 모델 이상에 기본 적용했다.
신규 DISⅡ 내비게이션에는 3D 지도 표시 기능을 추가했으며, 직관적 사용성이 개선된 통합 조작키와 문자입력 화면의 터치스크린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의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Blue Link)’를 새롭게 적용해 차량의 현재 상황과 각종 정보를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운전자가 이를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거리에 상관없이 원격시동, 공조장치 제어, 주차위치 확인 등의 차량 원격제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소모품 관리, 고장진단 등의 차량관리와 함께 긴급구조, 도난추적 등의 안전보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주차 가이드 시스템(PGS: Parking Guide System)’을 신규 적용해 핸들 방향과 연동한 후진시의 예상 진행경로를 표시하고 가이드 해줌으로써 운전자의 주차 편의성과 사고 예방을 향상시켰다.
‘제네시스 2013’ 3.3 모델은 10.7km/ℓ, 3.8 모델은 10.3km/ℓ의 연비 효율을 달성하며 기존 모델 대비 경제성을 향상시켰다. (기존 연비는 3.3 모델 9.6km/ℓ, 3.8 모델 9.3km/ℓ)
또한 ▲18인치 휠에 신규 디자인을 적용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TPMS) ▲운전석/동승석 냉난방 통풍시트 등 편의사양을 강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럭셔리 대형세단의 최고급 품격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제네시스 2013’가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 2013’의 가격은 3.3 모델 ▲모던 4390만 원 ▲모던 스페셜 4720만 원 ▲프리미엄(Premium) 5090만 원 ▲프리미엄 스페셜 5590만 원이며, 3.8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Exclusive) 5240만 원 ▲프레스티지(Prestige) 5860만 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6470만 원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 2월 미국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12 내구품질조사(VDS)’에서 현대차 중 역대 최고 점수로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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